기광산업, 나전, 캠스, 하이덴탈코리아 등
자동차, 치과, 바이오산업분야 등 7개사가 광주시와 526억원을 투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체결한 기광산업은 1989년부터 자동차차체부품을 전문 연구 생산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지난 2007년 노동부로부터 클린사업장으로 인정받고 ISO 14001 환경인증까지 취득했던 모범기업이다. 광주시의 빠른 자동차 산업 성장과 함께 자동차차체 부품 수요 충당을 위해 총 12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지난해 매출액이 760억원에 이르고 1986년부터 플라스틱 사업을 시작해 자동차 내·외장 용품을 생산하는 플라스틱제조 유망 중견기업인 나전은 66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수요에 대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자동차 부품 전문생산기업인 캠스 및 광일기공을 포함해 자동차분야에서는 총 366억원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미래 고부가가치 업종인 치과산업분야의 하이덴탈코리아는 연매출 100억원대의 치공분야 전국 상위권의 유망 중소기업으로, 광주 투자를 통해 현재 국내수요의 상당부문을 수입에 의존하는 의료기기와 치과재료의 점진적인 국산화를 위한 연구와 생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하이덴탈코리아는 치과용 의료기기 분야의 제이빔과 광촉매·천연식물추출물 융복합기술 분야의 비에스그린과 함께 총 1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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