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보쉬사, 디젤자동차 부품제조 대전공장 증설 투자양해각서 체결
  • 월간 FA저널
  • 승인 2012.02.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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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4 생산라인과 CRI 라인, CRI2-20 라인 2013년까지 설치

대전시가 독일의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회사인 보쉬(Bosch)로부터 대전공장 증설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냈다.


독일을 방문 중인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난 2월 24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로버트보쉬 본사에서 마르쿠스 하인(Markus Heyn) 사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독일 보쉬는 디젤자동차 핵심부품인 고압연료 펌프 CP4(커먼레일 고압펌프) 생산라인과 CRI 라인(커먼레일 인젝터), CRI2-20 라인을 오는 2013년까지 대덕구 신일동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연간 50만 대 분량의 CP4를 생산하게 된다.


특히 CP4는 유럽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Euro V)’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부품으로, 보쉬가 생산라인을 유럽 이외의 지역에 짓는 것은 대전이 처음이다.


대전시는 이번 생산공장 유치로 3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국내업체의 부품공급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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