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오라클 항공기 및 엔진 정비 시스템 도입
  • 월간 FA저널
  • 승인 2012.03.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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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정비 분야 걸친 통합 ERP 구축

한국오라클(www.oracle.com/kr)은 대한항공(www.koreanair.com)이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릴리즈 12.1(Oracle E-Business Suite R12.1)에 기반을 둔 ERP 시스템 구축의 2단계 프로젝트로 오라클 cMRO(Oracle Complex 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를 도입해 전 세계 항공 업계 최초로 항공기 정비 분야까지 포괄하는 통합 ERP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정비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신 솔루션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기존 정비 시스템을 오라클 cMRO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운항 일정에 맞춰 보다 세분화된 항공기 및 엔진 정비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으며, 정비 업무의 정시 완료로 항공기 정시 출발 비율을 높였다. 또한, 각종 정보의 실시간 공유로 정비에 소요되는 시간 및 자원의 규모를 예측, 정비 계획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대한항공은 모든 백엔드 운영을 효율적으로 통합하기 위해 기존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파이낸셜(Oracle E-Business Suite Financials)은 물론, 오라클 공급망 관리(Oracle Supply Chain Management) 및 오라클 어드밴스드 공급망 계획(Oracle Advanced Supply Chain Planning) 애플리케이션들을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와 함께 공급 자재 수요 계획을 위한 오라클 디맨트라 디맨드 매니지먼트(Oracle Demantra Demand Management)를 함께 도입해 자재 소모 계획시 정비계획에 따라 데이터를 사용 가능한 통계로 전환하는 다각적인 수요 예측 모델을 적용, 자원 보급 예측의 정확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오라클 정비 시스템의 항공정보교류시스템(ACARS) 무선 통신을 통해 비행 중 결함 발생시 담당 부서가 비행기 착륙 전 미리 지시를 전달받음으로써 수리작업에 필요한 리드 타임을 단축해 항공기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오라클 컨설팅 사업부와 cMRO 전문가 집단의 협업을 통해, 대한항공은 프로젝트 초기 목표로 했던 업무의 표준화, 통합화, 단순화를 이뤄 높은 경영효율을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다졌으며, 이로써 세계 최초로 항공기 정비 분야까지 포함하는 첨단경영 인프라를 완비하게 됐다.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온 대한항공의 ERP 구축은 1단계 사업에 이어 이번 2단계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구축돼,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를 비롯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RAC) 및 퓨전미들웨어 등 오라클의 솔루션 전 라인이 재무회계, 기내식 및 항공우주 부문에 폭넓게 도입됐다. 특히 오라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Oracle Business Intelligence Enterprise Edition)을 통해 대한항공은 빠른 수익성 분석이 가능해졌고, 보다 정확한 의사 결정의 토대를 마련했다.


대한항공 CIO 이상만 전무는 “대한항공은 유연성과 확장성이 뛰어난 오라클 솔루션을 기반으로 항공사의 정비 기준을 잘 반영하는 최신 ERP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성을 달성하고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적의 시스템과 IT 환경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사업부 총괄 원문경 부사장은 “대한항공은 오랜 시간 동안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며 통합 ERP 시스템을 재정비했으며,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오라클과 대한항공이 항공우주 및 정비 부문과 cMRO에 정통한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처음부터 직접 설계 및 개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한국오라클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한항공의 혁신과 미래 전략을 뒷받침하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개발 부문 한스 샌드마이어(Hannes Sandmeier) 부사장은 “항공 산업에 있어 시간, 자원, 항공기 정비를 위한 예비 부품 등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항공은 오라클 cMRO, 오라클 디맨트라 디맨드 매니지먼트, 그리고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일정 차질을 최소화하며, 정시 출발율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향상된 효율성으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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