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고순도 Fe-Si 포항 공장 착공식 가져
  • 월간 FA저널
  • 승인 2012.04.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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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5,500톤 생산 및 연간 900억원 수입대체 효과

포스코 고순도 Fe-Si 사업 포항공장이 4월 2일 남구 오천읍 광명일반산업단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구 포항시의회 의장, 장인환 포스코 부사장, 포스코 건설, 포스코 엠텍, RIST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포스코 Fe-Si 공장은 1,400억원을 투자해 약 10만㎡ 공장부지에 건축면적 22,500㎡ 규모로 오는 2013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는 13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로실리콘은 철강 생산에 필요한 부원료로 중국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으나 포항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3만5,000톤의 제품을 생산해 전량을 포스코 고급전기강판 생산에 핵심원료로 사용, 자체 공급체제 구축을 통해 연간 9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인환 포스코 부사장은 “고순도 Fe-Si 공장 건설을 통해 자급체제를 구축해 철강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종합소재 메이커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 페리실리콘 공장은 준공 후 포스코 소재전문 계열사인 포스코엠텍에서 위탁운영 할 계획”이며 “신소재 사업의 후속 조치로 티타늄 공장의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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