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태국 칼라강판공장 건설
  • 월간 FA저널
  • 승인 2012.05.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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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철강시장 진출 본격화

동부제철이 동남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해 태국에 칼라강판공장을 건설한다. 이에 앞서 동부제철은 작년 7월 태국 현지법인인 타이동부(Thai Dongbu Steel)를 설립한 바 있다. 타이동부는 자본금 1,100만달러이며, 동부제철, LG상사, 태국 아싸바(Assava)사가 각각 60:20:20 비율의 지분으로 투자했다.


태국 칼라강판공장은 파타야 인근 헤마라즈 공단 내 2만평의 부지 위에 연산 8만톤 규모로 건설되며, 201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가전, 건자재 시장 등에 칼라강판을 공급할 계획이며, 칼라강판의 소재가 되는 아연도금강판은 동부제철에서 생산한 제품을 전량 사용한다.


이번에 건설될 태국 칼라강판공장은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 신흥국가의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철강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최근 동부제철은 국외 철강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 소주 장가항에 코일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어 작년 말에는 인도 지사를 설립해 개발 잠재력이 큰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브라질 및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에 지사 설립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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