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300MW 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
경상북도는 5월 7일 에스케이디앤디(SK D&D)와 2015년까지 울진지역에 1조원을 투자해 300MW의 대규모 풍력테마파크를 조성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약 79만MWh 전력량으로 26만3,000가구가 매년 사용할 수 있으며, 2억4,600만리터의 휘발유 대체효과와 연간 50만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다.
에스케이디앤디는 SK그룹의 계열사로 풍력단지, 태양광발전단지, 바이오가스 개발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선도적 기업이다.
현재 울진군을 비롯해 제주도 서귀포와 전남 영암군 주변에도 발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1조원의 대규모 투자는 처음이다.
에스케이디앤디는 이번 투자를 통해 산불 화재지역을 중심으로 산림복구와 더불어 개발되는 친환경적 풍력단지 개발 사업으로 환경파괴를 최소화하고, 풍력발전단지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서 울진군의 랜드 마크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풍력발전단지 테마파크는 풍력발전단지 주변지역과 연계한 개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추진해 지역 환경 융합형 에너지 사업의 표준화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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