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국내 산업 기계와 첨단부품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기업 LS엠트론의 전사적 PLM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LS엠트론의 PLM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공급된 솔루션은 PLM 플랫폼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Teamcenter(이하 ‘팀센터’)와 PLM/CAD/CAE/CAM 통합 솔루션인 NX다. LS엠트론은 기존에 사용하던 여러 솔루션들의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상에서 손쉽게 관리/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멀티 사이트 R&D 센터들과의 효율적인 협업 및 운영이 가능해져 사업 전반에 걸친 효율성 향상을 위한 작업 표준화의 실현이 가능해졌다.
한편, LS엠트론은 2005년부터 PLM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해 왔지만 사업 공정 간 데이터의 통합 관리가 원활하지 못해 정보 교류 및 제품 개발 속도를 개선해야 하는 문제에 부딪혀 왔으며, 이에 따라 엄격한 검증 절차를 통해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솔루션을 고도화하기로 결정하고, 전사적인 PLM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구축을 통해 LS엠트론은 BOM(Bill of Materials) 운영의 향상, 설계 표준화, 엔지니어링 변경 과정 등에서 큰 업무적 향상 효과를 가져왔다. 무엇보다 NX를 통해 기존 데이터의 원활한 마이그레이션으로 설계와 문서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으며, 팀센터의 확산 도입으로 인한 데이터 관리의 오류 및 작업 시간의 단축 그리고 원활한 협업 환경을 확보하는 등 업계 최고를 향한 기업 비전을 구체화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LS엠트론은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NX 도입 및 Teamcenter 고도화를 통해 BOM 운영 시간을 60% 절감했고, 기존 3D 모델 설계 작업 시간 또한 30%로 줄이는 등 전반적인 업무 효율을 증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LS엠트론의 김규문 팀장은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NX 도입 및 Teamcenter 고도화를 통해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및 마이그레이션, BOM 오류 감소, 협업 환경이 가능한 진정한 PLM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에 따라 비용 절감과 시장으로의 제품 출시 일정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며 “LS엠트론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으며, 향후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장경쟁력과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코리아 정철 대표이사는 “국내 트랙터 및 산업기계, 하이테크 분야의 선도적인 국내 기업인 LS엠트론에 솔루션의 고도화 및 사업부 확대 적용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LS엠트론의 보다 나은 의사결정과 생산성 향상 확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적인 파트너 관계를 유지/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