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쾰른에 소재한 이구스(www.igus.kr)는 총 950종류에 달하는 수많은 종류의 케이블을 생산해낸다. 로봇용 케이블에서 광케이블까지, 고객사들은 각기 다른 사용환경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제품들을 선택할 수 있다. 모든 종류의 케이블은 단순히 고정된 상황이 아닌, 움직이는 상황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 됐으며 약 5,000만 번 이상의 왕복 주행 테스트를 거친다. 이구스는 이러한 혁신적 케이블 신제품들을 하노버 박람회에서 선보였다.
계측 시스템용 케이블로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는 CF211과 CF111.D가 적합하다. 내부전선들의 촘촘한 꼬임과, 전선을 감싸는 외부 자켓의 내구성은 케이블의 수명을 길게할 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클릭 시스템으로 인해, 설치 또한 30% 더 빨라졌다. 이구스에서는 사양에 따라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을 지원하는 동일사양을 3가지 기계적 품질 등급으로 공급하고 있다(CF211.028, CF111.028.D, CF113.028.D).
PVC 외피의 CF211 시리즈는 영하 5℃부터 최대 70℃까지 견딜 수 있으며, 사용범위 또한, 창고의 입출고 장비나 포장재 산업 혹은 나무, 돌 등의 원자재를 다루는 작업환경까지 다양하게 적용된다.
CF111.D 제품 같은 경우는, PUR(폴리우레탄) 외피를 사용해 비교적 단거리 운동에 적합하게 디자인 됐으며, 할로겐 첨가가 없고, 불이 잘 붙지 않는 난연성 등급이 우수하다.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진 113.D 제품은 PUR을 내피에 적용해 곡률 반경을 더욱 작게 하고, 케이블 안의 광섬유는 동판을 직조 모양으로 촘촘하게 감싸 빠르게 움직이는 기계나 클린룸 또는 저온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대략 80가지의 케이블이 이러한 ‘chainflex(운동성 케이블)’ 제품군에 속하며, 고객사들이 원하는 길이만큼(미터 단위) 원하는 형태로 24시간 내에 출하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PoE 시스템에 맞는 제품으로는 Ethernet/CAT5/GigE-버스 케이블이 있다. UL 승인 기준 300V로 네트워크 장비에 안전한 전력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곡률 반경을 약 20%(10xd) 감소시켜 공간절약 설치 또한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특징들은 특히, 미니어처 촬영과 같은 제한된 공간의 카메라 세팅시 사용될 수 있다.
CFBUS 이더넷 케이블은 에너지 체인에서 더욱 특화되고 검증된 제품군이라 할 수 있다. 낮은 점착성으로 마모가 적고, TPE 외피를 사용해 굴곡 강도를 강화했으며, 기름이나 윤활유에 강한 성질을 띄고 있다.
버스 케이블의 구성은 갑옷처럼 촘촘하게 꼰 직조 모양의 동편조, TPE 압출 자켓, 그리고 이 자켓 안 전선들의 연선 구조 사이 활석분으로 이뤄진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연선이 깨지거나 이탈하지 않고 아울러, 연선 구조가 길이 방향으로 효과적으로 유도된다.
최적의 피치 길이로 인해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작업에 적합하며(최소 곡률반경 : 10x케이블 외경), 물류 장비나 공작 기계, 빠른 처리가 요구되는 상황, 저온용도, 비전 시스템이나 통신 혹은 산업용 이더넷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