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물체의 실시간 추적에 대한 수요가 점점 커지면서 능동형 무선 전파 식별(RFID) 시스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공급 체인은 전통적인 능동형 RFID 기술에서 지원하는 장거리 추적 능력과 추적 애플리케이션,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RTLS)에서 지원하는 실시간 위치추적 기능, RFID 센서가 지원하는 조건적인 모니터링을 현실화하고 있다. 프로스트 & 설리번(www.autoid.frost.com)의 새로운 분석 자료인 ‘적극적인 RFID 및 센서 네트워크 시장 분석’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010년에 964백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오는 2017년에는 각 사업 과정에서 RFID 기술이 세계적으로 확대 도입돼 8.39십억달러 가량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제품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많은 사용자들은 능동형 RFID에 비해 수동형 RFID를 아직도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더 저렴한 비용과 전자 제품 코드(EPC 글로벌) 표준 때문이다. 더욱이 공통적인 표준이 아직 없기 때문에 능동형 RFID 기술은 아직 한계가 있다.
이에 프로스트 & 설리번의 수석 연구 분석가인 난디니 브하타차랴는 “시장 참여업체들, 산업 협회, 각국의 정부는 함께 협력해 도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통 표준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능동형 RFID와 센서의 조합은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 기술은 추적 대상이 되는 다양한 사람들과 물체의 상태뿐만 아니라 위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실사용자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전통적인 능동형 RFID에서 RTLS, 능동형 RFID 센서 같은 첨단 기술로 이동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첨단 기술이 실시간 위치추적뿐만 아니라 추적대상의 외부적인 조건까지 추적하는데 용이하기 때문이다.
시장 참여업체들은 능동형 RFID, 수동형 RFID, 센서, RTLS, 와이파이, 적외선, 자외선 대역폭(UWB), 세계적인 위치 추적 시스템(GPS), 일반 패킷 무선 서비스(GPRS)와 같은 종합적인 기술을 지원하는 기술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과 함께 소프트웨어와 미들웨어 회사들 또한 다양한 기술의 융합을 지원하는 강력하고 혁신적인 플랫폼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다양한 영역의 실수요자들을 수용하기 위해선 가격을 인하하고 기술 발전도 이뤄야 한다. 이에 브하타차랴는 “다양한 능동형 RFID 기술의 가격이 지난 몇 년 동안 인하됐지만, 예산 부족을 겪고 있는 회사들은 아직도 RFID 기술 가격이 고가라고 생각한다. 능동형 RFID와 센서 네트워크 업체들은 비즈니스 공정과 쉽게 통합 가능한 비용 효과적인(비교적 저가의) 첨단 솔루션 제공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용면에서 저렴한 첨단 기술은 신속한 투자 수익율(ROI) 보장으로 이어질 것이고 이 기술의 도입 역시 저절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술발달과 비용 효과적인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보다 많은 참여업체들이 이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면서 소규모 기업들은 대기업에 합병되거나 사업 영역을 확대해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업체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