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인식고조·신기술 도입, 자동화 수요 촉발
  • 월간 FA저널
  • 승인 2012.08.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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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호주, 뉴질랜드 자동화 시장 성숙 이끈다
 

동남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의 회사들은 그동안 자동화 제어 솔루션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경기 침체로 인해 대규모 확장 계획은 미루는 분위기였지만,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는 완전히 보류하지 않고 어느 정도 진행해 왔다. 이 지역에서 산업 성장이 활발하게 이뤄져 자동화 기술에 대한 시장도 성숙하고 있다.


프로스트 & 설리번의 새로운 분석 자료인(industrialautomation.frost.com) ‘동남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의 자동화 제어 시장’에 따르면 이 시장은 2011년 9억2,14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2018년에는 18억8,000만달러까지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스트 & 설리번의 연구분석가 크리쉬난 라마단은 “자동화 시스템은 설치와 사용에 많은 비용이 들지만 대부분 초기의 높은 투자비용을 빠르게 만회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면서 “회사들은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어짐에 따라 에러율이 현격하게 낮아지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손실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자동화 업체들은 밝은 시장 전망으로 고무되겠지만 이 업체들, 특히 대형 업체들은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에 대처하기 위한 빈틈없는 전략을 계획해야 한다. 현재 기술의 특수성은 거의 없으며, 경우에 따라 PLC와 DCS가 상호 교체돼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PLC, SCADA, DCS 등의 기술들은 여전히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시장 수익에 중요한 기여자가 될 것이다.

또한 시장은 실수요자 산업의 발전으로 성장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동남아시아와 호주에서 전력과 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에 대한 시장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호주는 광산업과 오일 정유 산업이 활성화 돼 있어 이런 요인들이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환경에 대한 인식이 점차 고조됨에 따라 스마트 그리드 설치가 늘고 있고, 신세대 기술의 도입도 증가하고 있다. 이 모든 기술이 최적의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동화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국가들은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수요를 창출하지만 베트남은 행사와 전시회를 통해 수요 증대를 이뤄내고 있다.

크리쉬난 라마단은 “대부분의 공공기관과 사기업들은 기술에 광범위하게 의존하고 있고, 이를 통해 자동화 제품과 자동화 기술에 대한 수요가 촉발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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