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도시구축’이라는 퍼즐의 마지막 조각 - 클라우드 컴퓨팅
  • 월간 FA저널
  • 승인 2012.09.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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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텍 밀러 창(Miller Chang) 부사장
 

IT 산업과 자동화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의 도시를 작동하게 하는 시스템은 점점 더 지능화되고 있다. 해를 거듭하며 서로 다른 시스템 사이의 상호 연결성과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및 네트워크 장치를 통해 지능형 도시도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지능형 시스템의 진화와 통합은 클라우드 매체를 통한 디바이스 통신과 지능형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도심의 모습으로 변화했다.

도시 인구의 집단 지능에서 수집된 정보에서부터 우리가 직접 생활하고 일하는 환경과 물리적 오브젝트에 통신과 정보 기술을 내장한 인위적 지능형 환경에 이르기까지, 지능형 도시에 대한 여러 정의가 있지만 그게 무엇이든 간에, 클라우드는 이런 지능형 도시의 미래 비전에 대한 최후 수단이 될 것이 분명하다.

산업자동화 응용프로그램의 급속한 확장과 함께 많은 주요 산업의 사업 성장을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자동화가 채택됐다. 그러나 전통적인 자동화 장비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반면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서 통신은 이전보다 더 광범위한 지역을 담당할 수 있으며, 지능은 물리적 환경에 내장될 수 있었다. 이는 도시 전역의 기기와 장치들이 다른 기기 및 장치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통신하고, 식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능형 도시의 예시
어드밴텍의 미션인 ‘Enabling an Intelligent Planet(지능형 지구 구현)’은 이런 지능형 도시라는 콘셉트에 정확히 부합한다. 예를 들어 백화점 안의 디지털 사이니지는 다양한 상품을 보여주며 각 층의 점포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해 주는데, 이때 디바이스 사이의 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아 각 소매상의 특징에 맞는 디스플레이 콘텐츠를 개별적으로 조정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전혀 다른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기차역이나 은행, 혹은 소매 체인점과 같이 디바이스 사이의 거리가 먼 곳에서 콘텐츠를 하나씩 수동으로 대체하는 것은 막대한 인력과 시간의 낭비를 초래한다. 이처럼 멀리 떨어져 있는 장비를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관리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함으로써 클라우드로부터 업데이트된 콘텐츠를 규칙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장비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작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피드백을 받는다.

주류가 되는 자동화 클라우드
클라우드 컴퓨팅이 자동화 산업의 주류로 자리잡아감에 따라, 모든 자동화 제품은 네트워크 기능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할 필요가 생겼다.



이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시스템 관리비용의 절감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는 여러 기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복잡한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고객은 실제로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만 지불하게 돼 높은 가격 효율성을 지닐 수 있다. 이런 시스템 관리 비용의 절약을 통해 산업 클라우드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됐으며, 속도 개선과 함께 업데이트, 확장성, 이동성 등 다양한 혜택을 가지고 있다.

• 업데이트 : 대부분의 업체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 확장성 : 클라우드 시스템은 작업량의 급격한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도록 설계돼 클라우드 호스팅을 통한 급속한 사업 성장이 가능하다.
• 이동성 : 클라우드 서비스는 원거리 사용을 위해 설계됐기 때문에 근로자가 이동하는 경우에도 대부분의 시스템에 접근이 가능하다.

어드밴텍은 이미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지능화 시스템 구축에 사용해왔다. 그리고 이와 함께 앞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사용해 장치와 사람 사이의 더 많은 연결을 가능하게 하고, 도시의 경제와 발전을 가속화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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