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자산유지·관리위한 최선의 선택 RFID
  • 월간 FA저널
  • 승인 2012.09.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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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2017년까지 연간 73% 고성장 예상
 

데이터 센터에서 IT 자산의 신속, 정확한 추적을 위한 요구가 늘며 데이터 센터 운영자들과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점점 더 RFID(무선 주파수 인식) 기술 도입을 늘리고 있다. 이 기술은 명확한 송수신선이 없어도 자산의 신속한 위치 파악과 식별, 추적이 가능하고, 이에 따라 인건비와 에러가 줄어든다.


프로스트 & 설리번(autoid.frost.com)의 새로운 분석자료 ‘데이터 센터 시장의 RFID 분석’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해 9,63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데이터 센터에서 RFID 기술 도입이 증가하며 오는 2017년에는 9억5,260만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RFID 기술은 대형 데이터 센터의 방대한 데이터 양과 무수한 서버의 위치 파악 및 추적을 신속하게 할 수 있고, 이로 인해 교체비용이 줄어드는 효과를 낳는다.

프로스트 & 설리번의 수석 연구 분석가 난디니 비하타차랴는 “자산 가시성의 부족 결과 기존 자산의 중복투자가 발생하고, 결국 총 비용의 상승으로 이어진다”면서 “RFID는 중복을 피하게 해 줘 비용을 절감할 뿐 아니라 실시간 추적을 통한 도난과 분실 방지로 비용을 아끼는 효과도 가져온다”고 말했다.

RFID의 효율성은 금융 산업 부문과 정부기관, IT 업체들의 구매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기술 도입을 더 늘리려면 산업협회와 모든 나라의 정부 기관들은 공통된 표준 설정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 정부와 산업 규정은 이미 데이터와 IT 자산의 유지 관리를 지시하고 있다. 이는 데이터 센터에서 RFID의 이용을 늘리는데 있어 핵심적인 요인이다.


난디니 비하타차랴는 “미국 금융 회사들은 데이터 저장과 관리를 규정하고 있는 ‘2002 사베인즈 옥슬리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결제 카드 업계 또한 고객 정보에 대한 보안 표준을 설정했고, 다른 산업 부문에서도 IT 자산과 데이터 비밀유지에 대한 규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법적인 규정과 의무조항의 신설 뿐 아니라 기술 발전과 비용 면에서 효과적인 솔루션의 이용 가능성 덕분에 투자수익률이 높아지고, 실수요자들은 RFID 기술의 도입과 사용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다. 이 시장에서 가격은 중요한 구매 요인이며, 지난 몇 년 동안 기술에 대한 비용이 감소했음에도 예산 한계를 가진 기업과 기관들은 여전히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또한 RFID는 아직까지 데이터 센터에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잠재적인 실사용자들이 이 기술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저변 확대를 위해 RFID 개발자들은 다양한 기술의 융합을 지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난디니 비하타차랴는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합병과 지역에 아웃소싱이 많아질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시장 참여 업체들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큰 시장을 발견할 것이다. 무엇보다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2010년에서 2017년까지 72.7%의 연간 누적 성장률을 보일 것이며,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가 46.3%, 북미와 남미 대륙이 35.1%의 연간 누적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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