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산업 분야의 자동화 파트너, B&R산업자동화
  • 월간 FA저널
  • 승인 2013.02.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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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산업 표준 기반의 종합 자동화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
 

B&R은 1979년 오스트리아에서 설립된 자동화 전문 기업으로, 설립시부터 국제적으로 인정된 산업 표준을 기반으로 한 완벽한 솔루션과 다양하고 폭넓은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 전략에 의해 산업 전반의 전문 파트너로 거듭나고 있다.

 

                                                                                  





[FA저널 김미선] B&R산업자동화 박종현 차장은 “우리는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한국 시장에 들어온 지는 약 10년 정도가 된다”면서, “국내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지만, 그동안 고객 요구에 맞춘 솔루션을 산업 전반에 적용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와이드 스크린, 멀티터치 등 고기능 신제품 출시

기존 중저가 시장을 중심으로 활약해 온 B&R산업자동화는 올해 하이엔드 시장을 목표로 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박종현 차장은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멀티 터치 및 와이드 스크린을 특징으로 하는 고기능 제품과 더불어 중장비차에 적용 가능한 모바일 제품군으로, 기존에 진입하지 못했던 하이엔드 시장은 물론, 전체 산업 분야를 커버할 수 있는 제품군들로 꾸며질 예정”이라며, “지난해까지 신제품 출시를 위한 계획을 완료했으며, 올 6~7월을 목표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특히 멀티 터치 기술은 무엇보다 사용자 편의성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기계 제조 분야에 큰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터치스크린 설계와 달리, 이 기술은 동시에 발생하는 여러 개의 접점 위치를 인식하고 평가할 수 있어, 사용자로 하여금 두 손가락을 모으거나 벌리는 제스처를 통해 스크린 줌인 혹은 줌아웃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즉, 이 같은 멀티 터치 기술은 시스템 조작 간소화 및 시스템 운영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다.

이에 대해 박종현 차장은 “작업자는 이 기능을 활용해 한 손으로는 메뉴를 열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파라미터를 설정할 수 있게 됨으로써 서브 메뉴들 사이를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없게 됐으며, 애플리케이션의 전반적인 정확성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HMI 단품보다는 종합 자동화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

B&R산업자동화는 제어, 드라이브, 작화 기술에서부터 종합적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국제 산업 표준을 기반으로 한 종합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박종현 차장은 “우리는 HMI 단품이 아닌, 종합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즉, HMI는 B&R이 제공하는 전체 자동화 솔루션 중 한 파트에 불과할 뿐이다.

물론, HMI 단품 판매도 가능하지만, 효율성 및 작업성 등의 측면에서 자동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야만 더욱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기 때문에 B&R산업자동화는 이 같은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박종현 차장은 “우리의 솔루션은 모든 부품 요소들이 하나의 효율적 자동화 시스템에 완벽하게 통합돼 있기 때문에 고객들은 기계의 전체 내용 연수 동안은 물론 개발 도중에도 비용 절감 등의 부가가치로 인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면서, “더욱이 B&R의 통합 소프트웨어 툴인 오토메이션 스튜디오(Automation Studio)는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완벽 맞춤식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자신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B&R 설립 초기부터 이 오토메이션 스튜디오 툴을 중심으로 모든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제품 간 호환성은 물론 효율성이 좋은 데다, 서비스 및 유지보수도 쉬우며 업그레이드도 간편하게 이뤄진다. 


박종현 차장은 “기존의 경우 HMI 및 PLC 작업이 각각 따로 이뤄지므로 개발 단계에서 시간 및 유지보수도 오래 걸릴 뿐 아니라, 성능 면에서도 효율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설명하면서, “그에 반해, B&R의 통합 솔루션은 지연 시간을 현저히 단축시킬 뿐 아니라, 유지보수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추가적인 툴의 접목이 자유로워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용자 작업 환경 맞춤식 솔루션 제공

박종현 차장은 “국내 시장에서 B&R의 시장 점유율이 아직 높은 편은 아니지만, 타사 제품과는 차별화되는 맞춤식 CHMI(Customizing HMI)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 이유에 대해 박종현 차장은 “B&R의 주 고객층은 기계 장비 제조업체들로, 이들 업체의 경우 대부분 자신들의 작업 환경에 맞는 맞춤식 HMI 사양을 요구하는 경향이 높은데, B&R은 국제적으로 애플리케이션 관련 경험이 많은 노련한 영업팀 및 엔지니어팀을 갖추고 있어 이 같은 요구들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춤식 대응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전반적인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B&R산업자동화는 긍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박종현 차장은 “최근 국내외 관련 시장 상황이 안 좋긴 하지만, 우리는 매년 30~40% 수준으로 성장해 왔다”며, “올해의 경우에도 그 정도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자평했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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