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www.siemens.co.kr)의 자회사인 RuggedCom가 RuggedMAX 4.3 펌웨어를 출시했다.
이 최신 펌웨어는 향상된 확장성, 개선된 보안 기능, 핸드오버 기능, 더 치밀한 주파수 재사용 및 확장된 주파수 범위 등 RuggedMAX 제품군에 새롭게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출시에 포함된 기능 중 하나는 4.9GHz Rugged MAX 제품군에 대한 지원이다. 이 새로운 주파수 대역은 공공시설, 철도, 지능형 교통 애플리케이션 등 공공 안전 설비 사용자와의 원만한 사용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새로운 RuggedMAX 4.3 펌웨어는 Standalone Mobility(SAM)로 알려진 기능을 도입했다. SAM은 중앙 라우터나 ASN 게이트웨이 없이, 완전한 세션 지속성을 유지하면서 빠른 속도의 끊김 없는 핸드오버를 가능하게 한다. 또, SAM은 사용자가 더 단순하고 낮은 비용으로 단 한 지점의 고장도 없이 완전한 이동형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SAM을 위한 일차적 타깃은 철도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군사, 공공 안전, 산업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에도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그리드에 있어 난제 중 하나는 일반적이고 정확한 타이밍 레퍼런스를 제공해 전력망에서 발생하는 이벤트 순서를 결정하는 일이다. RuggedMAX 4.3은 가입 유닛이 매우 정확한 소스 클록으로 작동해 대응하는 장치에 타이밍 소스를 제공하고, 이벤트가 발생하는 동안 타임 스탬프를 표시할 수 있게 한다.
지멘스의 RuggedCom 마케팅 및 제품 관리 Jim Slinowsky 부사장은 “새로운 펌웨어를 통해 기능을 향상시키고, RuggedMAX의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위험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Class 1 Div 2와 ATEX Zone 2의 인증에 추가해 Standalone Mobility를 결합함으로써 철도, 오일, 가스시장에서 RuggedMAX의 활용성이 더욱 커지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RuggedMAX 4.3은 회사 방침인 Controlled Introduction Release 프로세스에 따라, 최종 단계로서 철도, 전력, 오일, 가스 시장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시험 사용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이 소프트웨어는 모든 RuggedMAX 고객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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