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다방면으로 확장이 가능한 개방형3D PLM 플랫폼으로 신속한 환경 구축과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3D를 기반으로 PLM 전 부문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하 상 범 기자
다쏘시스템은 포스코의 ‘포스피아 3.0’ 프로젝트에서 자산 관리 및 통합 프로세스를 위한 신자산관리 시스템의 POSCO PLM 구축을 담당했다. 2015년 12월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구축되고 있는 POSCO PLM은 설비 투자 기획부터 설비 개발 및 엔지니어링 부문 혁신에 도입되며, 프로젝트 관리, 협업 도면, 문서관리 등 포스코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적용된다.
포스코는 이번 POSCO PLM 시스템 1차 구축을 통해 전 세계에 보유하고 있는 생산시설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다쏘시스템의 협업 솔루션인 에노비아(ENOVIA)를 적용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레거시 시스템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원활한 의사 결정과 전 세계에 위치한 포스코의 사업장과 실시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디지털 매뉴팩처링 솔루션인 다쏘시스템의 델미아(DELMIA)도 도입해 버추얼 팩토리 기반을 추가했다. 실제와 같은 조건 속에서 3D로 실제 공장을 새로 지어보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비용 및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준다. 델미아를 도입한 것으로 포스코의 글로벌 사업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다쏘시스템 시뮬리아(SIMULIA)도 함께 도입돼 정확한 해석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포스코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더욱 스마트하게 바꿔주기 위해 도입된 3DVIA는 비숙련자가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들은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해주는 디지털 매뉴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포스코 생산성연구센터 김세현 상무는 “종합 소재 회사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늘어나는 사내 데이터와 협력사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스마트워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자산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다쏘시스템의 철강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 각 솔루션의 글로벌 경쟁력과 호환성 등이 포스피아 3.0 신자산관리시스템의 성공을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는 “철강산업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포스코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도입은 포스코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줄 것이며,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향후 포스코와의 장기적이고 강력한 업무 협조를 통해 양사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A Journal 하 상 범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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