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크코리아, 확장 이전과 함께 기술연구소 설립
  • 월간 FA저널
  • 승인 2013.10.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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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 개편 및 확장, 신규인력 충원 추진


터크코리아는 지난 6월 25일 영업조직의 확충 및 사업부 개편에 따라 경기도 광명시로 본사를 확장 이전하고, 주요 고객 및 대리점 직원들과 함께 더 큰 성장을 기약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 상 범 기자


지난해 대비 약 30%의 신규인력을 충원한 터크코리아는 올해 2명의 엔지니어, 1명의 인턴을 추가적으로 고용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기존 사무소 대비 약 40% 이상 확장된 장소로 사무소를 이전했다.


터크코리아는 사무소 이전 및 인력확충과 함께 한국 자체 기술연구소도 설립했다. 신설된 터크코리아 한국 자체 기술연구소는 한국 시장에 맞는 특화된 터크 제품을 설계 및 디자인하게 된다. 터크코리아 관계자는 “터크 독일본사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어 한국 자동화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터크코리아 최철승 지사장은 “남은 하반기 동안 공장자동화뿐 아니라 공정자동화 시장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공정자동화 분야에 터크코리아와 함께 할 수 있는 규모 있는 업체를 찾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터크코리아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최 지사장은 “처음부터 터크의 비전이던 직원의 행복과 회사의 성장을 동시에 이루어내는 것에 집중해 긍정적인 변화들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이는 실제 회사의 매출성장으로 연결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지사장은 “앞으로 터크코리아는 고객에게 센서 그 이상의 솔루션, 더 나아가 설비 시스템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내·외부적으로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터크 본사 한국 자동화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

터크코리아 확장 이전을 축하하기 위해 내한한 독일 Hans TURCK GmbH의 Heinz Knabe Regional Sales Manager는 “터크는 한국을 약 1,500만유로(약 230억원)의 매출까지 기대하며,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한국 자동화 시장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강하게 표시했다.


터크 그룹사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묻는 질문에 Knabe Manager는 “향후 2년 안에 전 세계 모든 지사를 통합해줄 ERP 시스템인 SAP를 도입할 계획이며, 이는 터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서 “현재 터크 독일 본사가 위치해 있는 뮬하임에 약 1,000만~ 1,200만유로(한화 약 180억원)를 투자해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nabe Manager는 “터크 본사의 수출부서와 RSM(Regional Sales Mana ger), PM(Product Manager)들이 밀접하게 근무할 수 있어 고객을 위한 빠른 서비스 대응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터크코리아 사옥이전 기념파티가 개최됐으며,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최철승 지사장과 Knabe Mana ger, 대리점 사장단의 축사,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FA Journal 하 상 범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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