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광효율로 형광램프 대비 최대 87%의 전기료 절약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조명업계의 글로벌 기업 필립스라이팅코리아는 슬림한 일자형의 LED 스틱 벌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26 소켓 베이스의 LED 스틱 벌브는 형광등, 할로겐 램프 등 일반 가정용 램프와 호환되는 안정기내장형 램프로 가정 내 거실과 주방뿐만 아니라 호텔, 식당, 매장 등 상업공간에서도 적용 가능하다. 슬림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기존 램프를 사용하는데 제한이 있었던 소형 등기구나 다운라이트에도 적용할 수 있어 높은 실용성을 자랑한다. 또한 빛이 퍼지는 빔각도(beam angle)가 240도에 달해 최적의 빛 분포를 구현하는 점도 특징이다.
![필립스라이팅이 다양한 등기구에 적용이 가능한 일자형 LED 스틱 벌브를 출시했다. [사진=필립스라이팅]](/news/photo/201804/23379_14047_4926.jpg)
실용적인 디자인과 기능에 더불어 안전성도 우수하다. LED 스틱 벌브는 국제표준규격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테스트한 광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Exempt)을 취득한 아이컴포트(Eye Comfort) LED 제품으로, 자외선이나 적외선을 방출하지 않아 피부 및 눈에 안전하다. 게다가 눈이 편안한 빛을 구현해 장시간 노출 시에도 눈의 피로를 최소화 시켜준다.
이밖에 형광램프 대비 최대 87%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으며, 최대 1만5,000시간 지속돼 하루 평균 2.7시간 작동 시 최대 15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필립스라이팅코리아의 김문성 대표는 “일부 등기구의 경우 디자인적 제약 때문에 형광등이나 할로겐 램프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필립스LED 스틱 벌브로 대체할 수 있어 LED 램프를 더욱 폭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필립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개 이상의 LED램프를 공급한 최초의 기업으로, 높은 실용성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LED 스틱 벌브는 소비전력 7.5W와 11W 2종으로, 모두 전구색(3000K)과 주광색(6500K) 버전이 출시돼 총 4가지 모델 중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