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레귤레이터 기술 위한 글로벌 본사 개관
  • 월간 FA저널
  • 승인 2014.04.1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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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및 가스, 화학, 정유, 전력 업계 위한 세계 최상급 연구 시설
에머슨프로세스매니지먼트가 레귤레이터 기술의 설계, 시험, 제조를 담당하는 2,500만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사를 개관했다. 새 글로벌 본사에서 다루게 될 레귤레이터 기술은 오일 및 가스, 화학, 정유, 전력 업계에서 안전하게 공정 및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압력 레귤레이터 및 릴리프 밸브 솔루션이 포함된다.


하 상 범 기자


미국 75번 고속도로와 Sam Rayburn Tollway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맥키니시의 관문 지역에 위치한 레귤레이터 기술 글로벌 본사는 극한의 조건 하에서 레귤레이터 제품을 시험하는 유량 실험실을 비롯해, 여러가지 소재 및 환경 실험실을 갖춘 세계 최상급의 연구 시설이다.

에머슨프로세스매니지먼트는 그동안 텍사스주에 다양한 투자를 시행해 왔으며, 맥키니 본사 역시 이러한 투자의 일환이다. 그간의 투자 내역에는 휴스턴에 소재한 3,400만달러 규모의 에머슨 탄화수소 및 에너지 산업센터와 3,000만달러 규모의 미국 밸브 자동화 기술 본사, 오스틴에 새롭게 위치한 2,500만달러 규모의 공정 시스템 및 솔루션 사업단지가 포함된다.

에머슨프로세스매니지먼트 레귤레이터 기술 사업 부문 랜디 페이지(Randy Page) 사장은 “에머슨은 맥키니시의 오랜 지역 사회 협력사로, 이번 신규 글로벌 본사 개관은 이 지역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한다. 맥키니시는 재능 있고 숙련된 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전문가들 및 이들의 가족들을 유입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는 강력한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고, 시의 지도층에서는 에머슨과 같은 기업들이 지역 내에서 원활하게 사업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12만8,000평방피트 면적에 3층으로 이뤄진 글로벌 본사 건물은, 엔지니어링, 연구 개발, 마케팅, 영업, 재무, 조달 분야에 종사하는 약 140여명의 고도로 숙련된 전문 직원들을 위한 사무실, 고객 교육센터, 피트니스 센터를 갖추고 있다.

개관식 행사에는 에머슨 데이비드 N. 파 (David N. Farr) 회장 겸 CEO와 스티브 소넨버그 사장, 맥키니시 브라이언 러프밀러 시장이 내빈 연설자로 포함됐다. 또한, 샘 존슨 하원의원이 성조기를, 스콧 샌포드 텍사스 주의원이 텍사스 주기를 전달했다.

에머슨프로세스매니지먼트는 79억달러 규모의 에머슨의 사업체로, 2012 회계연도에 244억달러의 세계 매출을 기록했다. 에머슨은 전 세계적으로 13만5,0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그 중 1/4은 에머슨프로세스매니지먼트에 소속돼 근무하고 있다.


FA Journal 하 상 범 기자 (Tel. 02-719-6931 /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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