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발전 사업 본격화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5.0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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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은 지난 5월 3일 ‘GS건설 군위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발전 사업의 본격화에 나선다.

GS건설-군위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 개소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군위군은 지난 5월 3일, 군위군 효령면 마시리 소재 경북농민사관학교 내에서 GS건설 주관으로 김영만 군수, GS건설전략본부 임기문 대표, 경북대 박상준 농생명과학대 학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S건설 군위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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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군위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위군]

이날 개소식은 임기문 전력본부대표의 기념사, 김영만 군수의 축사, 현판식, 기념촬영,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김영만 군수는 “GS건설의 군위투자 결정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 효과가 동시에 기대된다”며, “GS건설의 투자 결정이 지역 주민에게 영농형태양광발전의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돼 열악한 농촌경제 환경을 개선하는 데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전했다.

이번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 개소는 작년 11월 20일 군위군과 GS건설의 영농형 태양광발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으로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GS건설은 2019년부터 1단계 사업으로 사업비 850억 원, 17개소에 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발전사업은 농지임대, 전기판매, 농작물 재배를 동시에 할 수 있어 고령 농업인구가 많은 군위에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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