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RFID 항공수입화물 자동화
  • 월간 FA저널
  • 승인 2010.11.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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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화물처리 자동화 및 항공수입화물 관리강화를 위해 공항터미널에 적용한 RFID를 내륙지 보세창고까지 확대해 모든 항공수입화물관리 체제를 자동화·간소화할 예정이다.


항공수입화물에 RFID 태그를 부착하고 리더기를 통해 화물정보를 무선으로 인식함으로써 화물 인수도 및 반출입 관리절차와 세관신고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관세청은 2008년 RFID 전자태그를 부착하는 항공 수입화물 자동화 사업을 추진해, 2009년 아시아나항공을 시작으로 대한항공 등 11개 공항 터미널에 확대 구축해 인천공항 수입화물의 92% 이상을 RFID로 자동화했다.


그러나 내륙지 보세창고는 터미널에서 부착한 RFID를 활용하지 못하고 반출입 등의 업무를 종전과 같이 현장에서 화물 반출입승인 후 사무실에서 다시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수작업 처리로 인해 효과가 반감됐다.


RFID를 내륙지 보세창고로 확대하면서 공항터미널에서 부착한 RFID 태그를 내륙지 보세창고에서 활용함으로써 화물관리절차가 정확하면서도 획기적으로 간소화됐다.


세관에서는 실시간 물류정보 활용을 통해 선반입, 신고지연 등 비정상적인 반출입 보세화물 관리기능이 강화되고, 창고업자는 화물관리 개선으로 화물반출입 신고시간이 단축된다.

 

앞으로 관세청은 해상 수입화물에 대해서는 컨테이너의 위치와 개폐 여부의 실시간 추적이 가능한 전자봉인(e-Seal)을 도입하는 등 세계 최첨단 유비쿼터스 물류기술 도입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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