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국내 태양광 1세대 기업인 신성이엔지는 지난 4월 2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OCI파워, 썬브리드와 태양광 사업 분야 상호 협력 강화 및 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성이엔지와 각사는 그동안 각자 사업을 통해 보유한 기술 및 자산을 기반으로, 국내외 태양광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상호 간의 이익을 최대화하는데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의 구체적 내용에 따르면, 태양광 인버터 및 ESS 시스템 전문기업인 OCI파워는 지붕형 태양광 및 융복합 및 노지 태양광 공동개발과 EPC 수행을 담당하고, 썬브리드는 공동개발과 함께, 사업 인허가, 시공 및 발전소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공동개발과 발전소 운영 뿐 아니라, 고출력·친환경 태양광 모듈 공급을 통해 협력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각사들의 경쟁력 있는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신성이엔지 윤홍준 상무는 “이미 국내 태양광 각 사업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는 OCI파워, 썬브리드와 함께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사업 공동개발 등 서로에게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3사가 국내 태양광 발전을 통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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