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플로 자동화와 클라우드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의 확인은 유지보수 문제 파악, 자산 최적화, 다운타임 절감 및 효율성 향상을 가능하게 한다. 애버딘 그룹이 2011년 10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양 업계는 전체 장비 효율성(OEE) 수치가 전 세계에 위치한 다른 세계 수준 시설들에 비해 뒤떨어진다. OEE 산출에 사용되는 3가지 변수 가용성, 품질, 효율성 중에서 해양업체들이 10점 이상 낮은 가장 큰 이유는 가용성 때문이다.
운영 관리 솔루션 통한 해결책
계획에 없는 다운타임이 낮은 성과의 결과를 도출한다. 다운타임의 최소화를 위한 전략에 중점을 두면 해양업체들은 OEE 점수를 대폭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궁극적으로 업계 최고의 기업들과 보다 더 잘 정렬될 수 있게 될 것이며 동시에 운영 목표를 달성하고 차세대 해양 유정에 접근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이 때문에 자산의 안정성과 수명 주기 비용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졌다. 그러나 생산 시스템의 운영은 끊임없이 위험에 노출되며 이로 인해 안정성에 지장이 생기고 다운타임이 발생한다.
운영 관리 솔루션은 데이터 홍수 속에서 신뢰할 만하며 입증된 해결책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서로 다른 곳에 위치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토론할 수 있는 표준 기반의 안전한 협업 환경을 조성해주며, 훈련된 운전자들이 상황별로 적절한 제안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워크플로 자동화와 클라우드의 이동성을 활용하면 이러한 시나리오를 한층 더 확장해 다운타임 비용을 절감하고 전문가들이 언제 어디서나 가장 중요한 작업에 몰두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관리 범위의 이동
방대한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고 범세계적인 기술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두적인 기업들은 엔지니어링 직원들을 지역 허브에 위치시킨다. 이 중앙 위치로부터 프로세스 운영 및 순환 자산 담당자와 같은 분야별 전문가들은 지능형 장치로 경고와 알람을 손쉽게 액세스할 수 있다. 이러한 전환으로 인해 관리의 범위가 라이브 데이터를 사용해 최적화 기회를 파악하는 경력 엔지니어링 직원들로 이동됐다. 이 베테랑 직원들은 어떻게 자산 관리 데이터를 계획에 없는 유지보수 감소, 생산 최적화 및 다운타임 절감으로 해석하면 되는지를 이해한다. 수십 개의 알람을 해석하는데 시간을 보내는 대신 운전자는 가장 중요한 알람에 응답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워크플로 자동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하면 운전자와 엔지니어의 작업이 훨씬 수월해질 수 있다. 그러나 엄청난 양의 데이터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존재다. 워크플로를 자동화하면 엄청난 수동 작업을 제거할 수 있다. 비생산적인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도구를 구현하면 담당자는 데이터 속에 파묻혀 있는 대신 직면한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가 있게 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워크플로 자동화 이외에도 최첨단 프로세스 제어 기술은 운영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끌어 올려 데이터 마이닝과 플랜트 모델, 이상적인 생산 규격과의 비교를 제공해 담당자들이 운영 중 발생하는 가장 긴급한 문제들을 파악해 우선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대시보드 기술이 이력 기능, 특히 이 모든 데이터를 문맥화해 정리할 수 있는 기능과 결합되면 자동으로 현재의 핵심 성과 지표(KPI)가 수집돼 안전한 웹 브라우저를 통해 역할 기반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이러한 운영 관리 솔루션은 기업의 서버 인프라를 통해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제공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통해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의 형태로 제공돼 보안 데이터 관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버전 제어 통한 생산 향상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운영 관리를 구현한다는 것은 관리자들 이외의 다른 직원들도 자산 데이터를 조회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효과적인 운영 관리 솔루션은 기업에서 승인된 모든 이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기업 전반의 핵심 이해 관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역량을 부여해준다. 그러나 관리 범위를 이동하고 자산과 관련해 직원 간에 보다 나은 협업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려면 데이터의 무결성이 보장돼야 한다. 이러한 보장은 버전 관리 시스템의 형태로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오일&가스 회사들이 운영하는 환경은 복잡하기 때문에 수동적인 버전 추적이 결코 실현 가능한 옵션이 아니다.
자동화된 변경 관리 기능은 승인되지 않은 변경을 방지하고 모든 이가 동일한 버전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는 보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증분식 버전 번호 부여를 통해 최신 버전을 별도로 아카이빙하고, 변경 사항의 전체 흐름을 저장한다. 오일&가스 회사들에게 이는 생산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픈 액세스 통한 솔루션 발굴
클라우드 접근 방식을 사용한 운영 관리는 운전자, 엔지니어, 관리자 및 임원들 모두가 클라우드의 대시보드에 액세스할 수 있게 해줘 핵심적인 세부 사항이 간과되지 않는 균형과 견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준다. 운전자가 실수로 놓친 중요한 알람은 동일한 정보를 액세스하는 엔지니어에 의해 플래그될 수 있다.
또한, 현장 운전자에게 비핵심적인 정보를 오프사이트의 전문가에 우회시킴으로써 운전자는 현장 운영을 원활하게 하는데 필요한 핵심적인 대시보드 정보에만 집중할 수 있다. 분석이라는 막중한 부담을 안고 있었던 운전자들은 이제 실질적인 확보에 기반해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데만 집중하면 된다. 관리의 범위를 이동하고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선두적인 오일&가스 기업들은 각 작업을 수행하는 직원의 역할에 맞는 라이브 데이터를 통해 운영을 가시화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기업들은 문제와 그 해결 방안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해 다운타임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FA Journal 이 서 윤 기자 (fa@infothe.com)
<저작권자 : FA저널 (http://www.fajournal.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