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카메라의 글로벌 선도 제조기업 바슬러가 펄스(Pulse)라는 이름의 새로운 USB 3.0 카메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 카메라는 의료 및 생명 과학 시장을 비롯해 교통(ITS) 및 소매시장, 현미경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으며, 가볍고 세련된 디자인과 유연성으로 우수한 통합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형 펄스 제품 시리즈를 통해 바슬러는 광범위한 비전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을 만족할 수 있는 카메라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바슬러의 펄스는 60g이 채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와 38.8×28.2mm의 소형화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는 최근 제조현장에서 주목되고 있는 기계의 소형화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튼튼하면서도 유려한 디자인이 특징인 메탈 하우징에는 삼각대 어댑터가 내장돼 있으며, CS-마운트는 C- 또는 S-마운트로 쉽게 변환할 수 있다. 특히, 카메라 인터페이스가 사용하기 쉬운 USB3 비전으로 구성돼 있어 안정성을 확보한 점과 1.3W이라는 최저 소비전력을 실현한 점은 현장 작업자들이 가장 반길만한 특징일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다양한 특징들이 향후 펄스 시리즈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비전 기술로의 전환과 손쉬운 시스템 통합을 실현한 초소형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세대 CMOS 센서 기술을 적용한 펄스 카메라 시리즈는 1.2~5MP의 해상도를 통해 현장과 동일한 수준의 이미지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최대 54fps의 프레임 속도를 자랑하며, 글로벌 셔터와 롤링 셔터 옵션에서 다양한 기능들을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 작업환경에 적합한 기능들을 맞춤 사용할 수 있다. 펄스 시리즈는 시스템 통합에 있어서 뛰어난 유연성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펄스 시리즈는 통상적으로 적용됐던 공장 자동화 관련 시스템 외에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되는 등 폭넓은 범용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펄스 시리즈는 일반 과학 부문은 물론, 교육 부문 현미경과 피부과학·사람 인식 및 추적·카운팅·차량내 자동 번호판 인식(ALPR)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바슬러의 마르크 올리버 넴케 선임 제품 매니저는 “이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바슬러는 그동안 연구해 왔던 첨단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의 융합을 이뤄냈다”며, “펄스 시리즈는 이해하기 쉬운 사용법과 유연성이 뛰어난 통합 기능으로 작업현장에서 놀라운 효율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FA Journal 황 주 상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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