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4일슈나이더일렉트릭이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Bring Factory Closer to YourOffice’라는 주제로 ‘2015 프로페이스 VIP 로드쇼’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HMI 전문 브랜드인 프로페이스의 신제품 ‘SP5000’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로, 슈나이더는 보다 스마트해진 HMI 신제품과 함께 슈나이더의 확장된 산업용 관련 제품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고객에 한층 더 가까이 가고자 한다고설명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측은 “기업에게 지속 가능성과 혁신은 변함없는 비즈니스의 목표이자 화두”라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 구현을 위한 신제품과솔루션을 소개하고, 더욱 새로워진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나은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P5000, 방대한 정보를 스마트하게 활용 가능한 ‘올인원 HMI’
이번 행사를 통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중점적으로 소개한 ‘SP5000’은 고객 편의성을높인 데다, 다양한 기능까지 한데 통합한 ‘올인원 HMI’다.
SP5000의 ‘SP’는 Smart Portal의약자로, 말 그대로 방대한 정보를 스마트하게 HMI 한 대로적절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슈나이더 측은 “잠재된 빅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만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으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프로페이스는 정보를 스마트하게 최적으로 표시하는 창으로서 SmartPortal이라는 인터페이스를 내놓았다”면서, “이제품은 한층 고급화되는 정보 활용에 있어 프로페이스가 제시하는 HMI의 새로운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뢰성도 UP, 사용자편의성도 UP!
SP5000의 강점 중 하나는 기존 IPC를적용했을 때와 비교해 신뢰성이 높다는 것이다. 기존과 같이 IPC 및 PC 기반의 제품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갑자기 전원이 차단되면 히스토리컬 데이터의 손실은 물론 시스템에 손상이일어날 우려가 많았던 데 반해, SP5000을 적용하면 갑작스럽게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시스템 손상이없을 뿐 아니라, 100m/s마다 히스토리컬 데이터를 저장하므로 데이터 손실도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전용기에서 윈도 애플리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매뉴얼이나 에러코드 일람 등을 가공 없이 SP5000에 반영함으로써설계의 수고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데다, 조작자는 특별한 어려움 없이 전용기로서 조작이 가능하다. 더욱이 HMI에 유지보수 도구를 설치할 수 있으므로 유지보수시에도해당 툴을 SP5000에서 호출해 디버그용 PC를 가져가지않고 맨손으로 유지보수를 할 수 있다.
다운타임 감소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
슈나이더 측은 SP5000의 또 다른 장점으로, 다운타임을줄일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모든 정보를 화면상에서 확인이 가능한 데다 별도의 교육이 필요 없으며, 매뉴얼의 내용 등도 USB나FTP 서버로 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어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에는 노트북을 따로 가져와서 컨트롤 패널을 열어 PLC에 케이블을 연결해 PLC와HMI를 각각 확인해야 했으며, 각 장비마다 다른 버전을 사용할 경우에는 다시 조작을 해야하는 등 작업 준비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발생했지만, SP5000을 적용하게 되면 HMI 상에 있는 디버그 툴을 기동할 수 있으며, HMI와 PLC를 한 번에 확인 가능해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다. 제품 내에필요한 툴은 이미 준비돼 있기 때문에 버전에 대한 걱정도 없으며, 언제라도 디버그가 가능하다.
또한, SP5000을 적용하게 되면 시스템 셋업 및 설치도 한층 빨라진다는 설명이다. 기존에는 데이터 전송에 있어 하나씩 전송해야 했으므로 시간과 노력이 소모됐을 뿐 아니라, 패널 설치에서도 2명의 작업자가 필요했기 때문에 인력의 낭비가 발생했다. 그러나 SP5000의 경우 한 번에 여러 개의 복사본을 만들 수있을 뿐 아니라, 작업자 한명이 혼자서도 충분히 설치가 가능하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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