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시장의 변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기술은 물론, 시장의 트렌드, 마케팅 등 어느 한 부분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모터나 로봇 등 복잡하고, 기술의 성장속도가 빠른 관련 시장에서는 재빠른 정보 취득과 트렌드 파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파악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는 업계 관계자들에게 있어서 국내외 자동화 관련 전시회나 세미나, 그리고 컨퍼런스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관련 트렌드 정보들은 소중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그동안의 세미나나 컨퍼런스 등에서 제공하는 강연들이나 정보들은 대부분 단반향, 즉 일방적인 정보제공에 그쳐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의 산업자동화 시장 내에서 회자되고 있는 키워드가 ‘맞춤형’인 만큼 세미나 또한 그에 걸맞게 ‘맞춤형’으로 진행돼야 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국내 산업자동화의 선도기업 인아오리엔탈모터와 인아코포가 9월 8일부터 23일까지 전국 7개 도시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콘셉트로 한 ‘세미나 페어(Seminar Fair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혀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찾아가는 정보와 트렌드로 고객 만족 실현
지난 2000년 처음으로 관련 시장에 선보인 ‘세미나 페어’는 이후 매년 꾸준히 개최되며, 현재 연평균 300여명, 2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 인아그룹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고객 만족’을 모토로 삼은 ‘찾아 가는 서비스’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참가기업들의 신제품과 주력 제품의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기술 세미나는 물론, 제품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모터쇼(Motor Show)’ 개념의 전시로 구성돼 있어 관계자들의 지적 만족도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지역별 맞춤 주제로 고객 만족 높여
이번 세미나에서 인아오리엔탈모터는 ‘모터 선정 기본’을 공통 주제로 삼고, 실생활에 모터가 사용되는 사례와 모터별 특성과 기능, 그리고 용도별 모터 선택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 인아코포는 국내외 고효율 규제 동향 및 대응에 대해 ‘NISSEI IE3 프리미엄 고효율 모터’를 중심으로 이야기할 계획이다. 한편, 인아코포IMCT 사업부에서는 ‘혁신적인 모션제어를 위한 필드버스 제안’이라는 주제로 안정성이 요구되는 실시간 제어와 다축, 동기 제어에 필요한 필드버스를 소개한다.
이처럼 이번 세미나 페어가 전년도와 비교해 가장 큰 차별성을 보이는 부분은 각 지역에서 요청한 주제로 맞춤형 세미나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는 점이다.


이번 세미나는 9월 8일부터 시작해 22일까지 진행되며, 각 지역별로 맞춤형 주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수원·천안·대전·대구·부산에서는 ‘STEP vs. SERVO MOTOR 비교’를 주제로 두 모터의 시스템 구성과 장비 설계 시 필요한 적용 포인트에 대해 설명한다. 인천에서는 ‘Step Master Kit’을 이용한 실습을 통해 스텝핑 모터의 특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인아그룹 관계자는 “세미나 페어는 최신 기술 정보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찾아가는 이번 세미나 페어가 고객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FA Journal 황 주 상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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