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로 출시된 로봇 공개로 큰 호응 얻어
유럽 제1의 로봇 기업인 쿠카로보터(KUKA Roboter)의 한국 법인인 쿠카로보틱스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 ‘한국산업대전’에 참가해, 금형·주조·세척작업 등 파운드리(Foundry) 분야에 최적화된 신제품 로봇인 ‘퀀텍 나노 파운드리 로봇(KR QUANTEC Nano F Exclusive)’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초로 공개했다.
신제품 ‘퀀텍 나노 파운드리 로봇’ 소개
기존의 로봇들이 작업을 실행하는 로봇의 손목 부분만 스테인리스로 이뤄졌다면, 신제품 ‘퀀텍 나노 파운드리 로봇’은 로봇 보디 전체에 강력한 스테인리스 표면 처리를 함으로써 알칼리, 산성 등 화학적 세정제나 소독약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10~55℃에 이르는 고온에도 강해, 높은 온도에서 금속을 녹여 응고시키는 주물 작업 또는 뜨거운 물체를 이동시키는 작업 등을 수행할 수 있어 주조·단조 산업에 적합하다.
또한, 방수·방진 성능 또한 완벽에 가까운 IP69로 물이 스며들지 않으며, 높은 압력도 이겨내 워싱셀(Washing Cell)에서 부품을 세척하는 일이 많은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에 특히 최적화됐다.
뿐만 아니라 유선형 디자인으로 한정된 공간에서 작업이 용이하며, 탄탄하고 견고해 높은 가반하중을 자랑한다. 위치반복 정밀도 또한 ±0.06mm 미만을 구현한다.
쿠카의 신제품이 적용될 수 있는 주조 및 단조사업은 여러 원자재에 새로운 작업을 가져다 줬는데, 쿠카의 로봇은 여기서 기계의 상단이나 측면에 설치돼 광범위하게 효율적인 자동화 공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 샌드몰드 생산, 캐스팅 및 단조에서 표면 마감까지 이 제품은 제조 공정의 품질과 효율을 향상시키며, 열이나 먼지, 또는 가스와 같은 위험한 생산 환경에 대해 작업자를 보호해 준다.
이 제품은 이미 유럽에서는 다양한 곳에 적용되며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제품으로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향후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쿠카로보틱스코리아의 카유스 리차드 바이에르 대표는 “아시아 지역 중 한국은 철강, 금형, 주물 등 파운드리 기반 산업이 가장 탄탄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첫 공개를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퀀텍 나노 파운드리 로봇이 금속 산업 분야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하길 바라며, 한국의 파운드리 로봇 자동화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쿠카는 ‘한국산업대전’ 중에서도 ‘금속산업대전’ 부문에 참가해 신제품인 퀀텍 나노 파운드리 로봇과 쿠카의 대표 제품인 LBR iiwa 협업로봇 및 소형 로봇 아길러스, 아크 용접용 쿠카 로봇 등을 선보이며, 쿠카의 우수하고 독자적인 기술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HOT PRODUCT
아크 용접용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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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 용접용 로봇 | ||
·짧은 사이클 타임, 정확한 경로 컨트롤 : 쿠카의 로봇은 극히 짧은 시간 내 대량의 용접 작업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다. 정밀한 경로 컨트롤로 긴 용접의 경우에도 일정한 고품질의 결과를 보장한다.
·HA를 사용한 경로 정확성 : 쿠카의 고정밀 모델(HA)은 극히 높은 경로 정확도로 정밀성에 대한 최고의 요건을 충족한다. 완전하게 교정된 로봇은 최적의 오프라인 프로그래밍을 허용한다.
·일관된 품질 및 재작업률 감소 : 용접층의 일관된 고품질은 시간 소모적인 재작업의 필요를 제거한다.
LBR iiwa 협업로봇
▲ LBR iiwa 협업로봇 | ||
·굴곡 표면에 대한 대응 : P1에서 P2로의 단순한 포인트 투 포인트 라이너(Point to Point Linear) 모션에 임피던스 모드(Impedance Mode)를 적용해 로봇이 외부 환경을 감지해 이에 따라 반응한다.
·작업물 위치 파악 기능 : 임피던스 모드와 사인(Sine) 파형의 모션을 이용해 일정 범위 안에서 작업물을 찾아낸다.
·임피던스 기능 : 실 좌표계의 xyz 축 방향으로 각기 다르게 적용된 값의 임피던스 모드. 손으로 밀어보면 각 축으로 반응하는 힘이 다름을 느낄 수 있다.
·핸드 가이딩 : 손으로 직접 로봇을 움직여 포지션을 티칭(Teaching)하는 애플리케이션. 로봇을 직접 움직여 특정 포지션에 위치시키고 해당 위치를 기억시킬 수 있다.
FA Journal 이 서 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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