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LINK, 2015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IoT 통한 비즈니스 고도화 강조
  • 월간 FA저널
  • 승인 2016.01.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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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의 기본부터 응용까지 한 번에 짚다!
혁신적인 임베디드 컴퓨팅 솔루션을 통해 엣지 디바이스, 지능형 게이트웨이,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IoT를 구현해내는 기업 ADLINK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고객들에게 ADLINK가 추진 중인 IIoT(Industrial IoT)에 대한 큰 그림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에서 ADLINK는 IIoT 전용 게이트웨이, 지능형 미들웨어 클라우드 솔루션 등 여러 제품군과 다양한 산업자동화 영역에서 IIoT 기술이 성공적으로 접목된 응용 사례를 발표해 IoT가 산업계에 가지는 의의를 국내시장의 관계자들에게 강조했다.


IoT에서 주목해야 할 이슈, 한국의 상황
자료 필터링과 수집, 분석이 게이트웨이를 통해 이뤄지는 것은 IoT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사안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서 관계자들이 생각해야 할 변수가 있는데 바로 트래픽이다. 이에 대해 ADLINK 케니 창(Kenny Chang) I/O 플랫폼 디렉터는 “2018년에는 IT 네트워크의 50% 정도가 트래픽 문제에 직면해 데이터 송·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또한, 데이터 송·수신상의 비용, 데이터 업로드 용량과도 연계된 비용 문제 역시 대두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이러한 상황에 대한 해법은 바로 클라우드에 있다고 강조했다. 즉,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은 낮은 비용으로 통신망 사용이나 데이터 저장과 관련된 비용 및 데이터 손실과 같은 문제를 해결해 기업의 비즈니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서 창 디렉터는 IoT가 각광을 받는 데는 바로 IoT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IoT는 자동화, 의료, 교통, 이동통신, 인포테인먼트를 포함한 다수의 애플리케이션 분야를 포괄하는 방향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인 정보를 분석해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확산되는 부가가치로 인해 재투자가 이뤄지는 특징이 있어 막대한 부가가치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창 디렉터는 이러한 IoT의 속성은 ICT 플랫폼과 IoT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더욱 잘 드러난다고 밝혔는데, 그는 이에 대해 “디지털 사이니지를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전의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단순히 사람들이 광고를 보고, 정보를 받는 데에 그쳤다면, 이제는 어떤 성별,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많이 관찰됐는지, 사람들이 어떤 제품에 흥미를 느끼고 많은 시간을 할애했는지, 기업은 어떤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지를 판별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 ICT 플랫폼은 정보의 처리만을 목적으로 한 단방향 정보제공이지만, IoT는 정보의 처리뿐만 아니라 분석도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지능화된 정보처리를 진행하고 분석 후에 나온 결과를 다시 공정에 활용해 공정을 고도화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 ADLINK 케니 창 디렉터는 “당사의 오랜 경험과 지식은 고객의
신속한 개발과 낮은 TCO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IoT의 성격은 예방의 측면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창 디렉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응용사례 섹션의 강연을 맡아 ADLINK의 IIoT 솔루션이 어떻게 자동 주차 시스템, 자동판매기 시스템, 기계 오류 예측 솔루션에서 발현됐는지를 선보였다. 그는 이에 대해 “IoT의 활용은 더 효율적인 업무 진행·관리를 도모할 수 있다. 생산성 증가와 리드 타임 단축과 같은 효과뿐만 아니라, 미리 설비의 고장을 예측할 수 있도록 기능해 고장 발생시 비용과 시간 낭비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창 디렉터는 한국의 IoT 수준과 성장 가능성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서는 “2013년에 IDC에서 발표한 국가별 IoT 준비지수에 의하면 한국은 1위인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IoT 수준과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며, 특히 IT 인프라가 완성된 점, 하드웨어 투자가 활성화돼 있는 점, 정부와 대기업, 협회 등 모든 기관이 IoT 발전에 협력하고 있는 점은 한국의 IoT 발전에 있어서 주효한 강점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IIoT 환경에 가장 적합한 주자들
창 디렉터는 “ADLINK의 임베디드 컴퓨팅 제품 포트폴리오에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IoT 구축에 필요한 주요 요소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 또한 ADLINK는 높은 신뢰도, 오랜 제품 공급 기간, 긴 제품수명, 산업용 입출력의 여부와 같은 일반 IoT 분야에서 갖추지 못한 요소들에 대해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ADLINK의 대표주자들을 각각 소개했다. IIoT 전용 게이트웨이 MXE-200i,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등 다양한 에코 시스템 파트너와 협력해서 만든 E2E

(End to End) 연결 솔루션, 고객 환경에 맞춘 최적화된 제품들을 한 번에 제공한다는 개념에 기반해 고객들이 애플리케이션을 별도 설계사항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ARiP(Application Ready in Platform), 원격 모니터링과 관리·제어를 위한 지능형 미들웨어 SEMA(Smart Embedded Management Agent) 클라우드가 바로 그것들이다.

▲ SEMA 클라우드는 한 번의 클릭으로 모든 기기를 관리·제어할 수 있도록 기능한다.
특히, SEMA 클라우드는 ADLINK가 가장 심혈을 기울여서 개발한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ADLINK는 클라우드 연결과 SEMA 지능형 미들웨어를 결합해 이전보다 진일보한 원격관리 기술을 구현했는데, 덕분에 SEMA를 활용한 임베디드 디바이스는 안정적인 연결을 통해 각 장치에서 클라우드, 최종 애플리케이션까지 추가 설계 요구 없이 클라우드에 바로 연결할 수 있으며, 운영자는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냄으로써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관리비용을 줄이면서 중앙에서 시스템 검증, 모니터링 제어를 수행할 수 있다.

즉, SEMA 클라우드는 한 번의 클릭으로 모든 기기를 관리·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방·관리를 통한 시스템 다운타임을 방지하고, TCO까지 줄일 수 있다. 창 디렉터는 이에 대해 “SEMA 클라우드는 사용자에게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장치들은 암호화된 데이터를 ADLINK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GUI로 전송하기 때문에, 관리자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장치를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다”고 첨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ADLINK는 제어계측 자동화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각 솔루션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견고한 설계를 채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IoT 게이트웨이 내에 장착돼 있어 빠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도모할 수 있다”면서, “ADLINK는 IIoT 방면의 뛰어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신속한 개발과 낮은 TCO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FA Journal 지 준 영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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