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전략으로 제조 성능 및 프로세스 개선
3D 솔루션 분야 전문기업인 다쏘시스템(www.3ds.com)이 세계 최대 철강기업 중 하나인 포스코에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다쏘시스템은 포스코에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운전 시스템 및 가상훈련 시스템’을 제공해 포스코의 제조공정 표준화와 시설 성능 개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쏘시스템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강력한 디지털 제조 및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제 구조를 가상 3D 환경에서 완벽하게 복제한다. 이러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전략을 통해 기업은 제품, 프로세스 및 공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 해석관리를 통해 복잡한 생산 공정을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제조 오류를 방지하고 신속하게 투자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기획 및 구축 단계에서도 장비 사양을 관리하고 단일 플랫폼 상에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협업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포스코 엔지니어링 솔루션 센터의 김용수 수석연구원은 “가상 시운전 시스템 및 가상훈련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설비 현장 설치 전에 제어시스템을 사전 테스트함으로써 현장 테스트 횟수와 시운전 기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쏘시스템의 협력으로 시스템 개발 환경을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쏘시스템 에너지 프로세스·유틸리티산업의 스테판 데클리 부사장은 “철강산업에서 자산의 수명 주기는 수십년에 달하기 때문에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개선도 운영 및 지속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비즈니스 주기의 모든 단계를 연결, 모델링, 관리 및 최적화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엔드 투 엔드 엔터프라이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즈니스 혁신에 대한 포스코와 다쏘시스템의 오랜 협력이 스마트 공장을 통해 더욱 강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FA Journal 편 집 국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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