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제조 경쟁력 강화 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나선다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02.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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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의 3D모델링 및 데이터관리 솔루션 활용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 체결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효성ITX(대표 남경환)가 3D 모델링 및 데이터관리 회사인 다쏘시스템과 손잡고 본격적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에 뛰어들었다. 효성ITX는 지난 2월 3일 다쏘시스템과 효성그룹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효성ITX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다쏘시스템 본사에서 다쏘시스템과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다쏘시스템 프로페셔날 솔루션즈 사업본부 김화정 본부장(왼쪽)과 효성ITX 스마트팩토리 사업부문 탁정미 상무(오른쪽) [사진=효성]
효성ITX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다쏘시스템 본사에서 다쏘시스템과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다쏘시스템 프로페셔날 솔루션즈 사업본부 김화정 본부장(왼쪽)과 효성ITX 스마트팩토리 사업부문 탁정미 상무(오른쪽) [사진=효성]

이에 따라 다쏘시스템은 3D모델링 및 데이터관리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효성ITX는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효성그룹 내 공장 제조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효성그룹 내 공장들은 제품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개발, 설계, 생산, 출하 및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에 걸쳐 데이터 통합 관리가 가능해지고, 제조 환경도 한층 고도화 될 전망이다.

효성ITX는 지난 2018년 글로벌 No.1 제품인 스판덱스 생산공정에 빅데이터 분석, 실시간 생산현황 모니터링, 품질 리스크 감지 등이 가능한 글로벌 표준생산체계 구축하는 등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효성중공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컨설팅 해왔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기존 생산체계에 IT기술을 융합해 빅데이터 시대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AI의 발전에 따른 singularity 시대에 맞춰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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