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공급사로서의 역량 강화 위해 수백만 달러 규모 투자 결정
빅트렉스(www.victrex.com)는 산업계와 의료계 전반에 걸쳐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메가 프로그램(mega-programmes)’을 지원하기 위해 다운스트림 공정(downstream manufacturing)에 최대 1,500만파운드(약 27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투자는 기존 고객과 잠재 고객의 높아지는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 단향성 테이프는 마그마(Magma)와의 공동사업을 통해 m-pipe를 제작하는 오일&가스 ‘메가 프로그램’에 사용되고 있다. 마그마의 m-pipe1은 고강도 폴리머 탄소섬유 소재의 파이프로, 수중에서 강철보다 90% 가볍고 강도도 우수하며 견고성이 높고 해수, 이산화탄소, 사워 가스에 내부식성이 탁월하다. M-pipe는 스풀형 연성 파이프로 사업비 절감에 효과가 있다. 2015년에는 M-pipe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테스트 요청이 많았고 다양한 오일가스 사업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에도 사용되고 있다. UD 테이프 복합소재는 항공우주 용도에도 사용되고 있고 지난 10월 빅트렉스 AE250이 출시된 바 있다.
2016년에도 빅트렉스는 의료산업의 트라우마 부문 다운스트림 공정 설비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다. 예를 들어, 빅트렉스의 의료 부문을 담당하는 인비비오(Invibio Biomaterial Solutions)는 고기능 복합소재인 PEEK-OPTIMA Ultra Reinforced로 제작된 트라우마 플레이트를 개발했다. 이 기구는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됐고 의료기구 제조업체들은 기존 금속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다 넓은 범위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빅트렉스의 데이비드 험멜(David Hummel) 대표는 “당사는 특히 이 시장의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트라우마 플레이트의 다운스트림 공정에 역량을 높이면 솔루션이 향상돼 초기 요구사항을 맞출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빅트렉스는 현재 의료기구 제조업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했고, 다양한 의료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발전을 돕고 있다. PEEK-OPTIMA Ultra-reinforced 소재로 제작된 트라우마 플레이트는 금속소재 대비 50배 이상 피로저항이 뛰어나며, x-ray 상의 투과성을 확보해 골절 치료를 향상시키며, 치료과정을 빠르게 할 수 있는 Stress 전달 특성, 그리고 금속소재 플레이트 사용시 발생할 수도 있는 여러 케이스의 미흡한 골절치료 및 플레이트 Failure를 언급했다.
빅트렉스의 인비비오는 고기능 바이오소재 솔루션을 의료기구 제조업체에 제공하는 세계 선도적 사업군이다. 인비비오의 PEEK-OPTIMA 폴리머는 전 세계 500만개 이상의 신체이식용 기구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인비비오는 첨단 기술을 연구 및 지원하고 신체이식용 의료기구 개발을 위한 척추, 트라우마, 정형외과 의료 부품을 생산한다.
이러한 투자에는 시제품을 제작하고 우수한 용도개발을 하게 될 빅트렉스의 폴리머 혁신 센터(Polymer Innovation Centre) 건설도 포함된다. 2016년 초 건설에 착수할 예정인 폴리머 혁신 센터에서는 향후 많은 다운스트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연구와 시험이 이뤄져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빅트렉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FA Journal 편집국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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