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 스마트 팩토리 실현에 집중
  • 월간 FA저널
  • 승인 2016.02.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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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제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실제 사례개발에 주력한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3년 전부터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라는 비전을 내걸고, 통합된 제어와 정보 솔루션을 통해 실제 스마트 팩토리와 기업 전체 공급망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최적화, IoT의 제조 분야 적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스마트 제조 구현을 이끌고 있다.

▲ 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 이순열 상무이사
COMPANY
2015년에는 스마트 제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믿을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구현 어드바이저(Advisor)가 되기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과 실제 사례개발에 노력해 왔다. 로크웰은 고객 도입 전 먼저 자사의 제조 사이트와 글로벌 전체에 흩어져 있는 제조시설에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해 왔으며, 이 과정 속에서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와 도전과제, 실제 현장의 문제점들을 경험해 왔다.

MARKET TREND
무엇보다 최근 국내 FA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제조업 재도약과 고도화를 위해 정부가 2014년에 발표한 ‘제조업 혁신 3.0’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라고 본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15년 3월에는 2020년까지 만개 이상의 스마트 팩토리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대책이 마련됐으며, 추진단과 지자체, 산단 및 각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스마트 팩토리 확산과 보급을 위한 다각적인 정부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ROCKWELL AUTOMATION IN 2015
글로벌 전체로는 소폭의 매출 성장을 이뤘으나, 국내 시장의 경우 신규 설비 투자가 확대되지 못한 데다, 오프쇼어 및 EPC, 오일&가스 부문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시스템 부문의 성장이 더딘 편이었다. 그러나 장비제조업체 및 중소형 시스템 부문 등 기존의 PAC, 이산제어 중심의 시장에서 고객으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은 데다, 발전 및 제약, 자동차 및 타이어 업종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주를 창출하면서 소폭 성장할 수 있었다.
한편, 2015년 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는 중소형 미드레인지 시장에서의 입지와 고객 저변 확대, 지능형 모터 제어(인버터, MCC 등)를 통한 플랜트 전반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업종별로는 장비제조, 발전, 자동차&타이어, 오일&가스, 제약시장에 주력해 전체적으로 두 자릿수대 이상의 매출 신장을 달성하고자 했다.

2016 PREVIEW
국내시장보다는 국외에서의 설비 투자가 기대되는 가운데 특히 자동차 및 타이어, EPC 등의 국외 신규 공장 설립 및 반도체 쪽의 지속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스마트 팩토리 화두에서는 모빌리티, 무선, 이더넷 네트워크, 보안, 빅데이터, 스마트 씽즈(Smart Things), 원격 모니터링, 클라우드 등 IT 기술이 제조분야와 제조운영기술(OT)로도 그 영역을 확장하면서 OT와 IT 기술의 융합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와 사업 영역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MES를 통한 빠른 가치 창출을 필요로 하는 업체가 많아지는 동시에 노후화된 설비를 어떻게 Io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한 공장으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위한 리트로핏, 노후 설비의 컨버전, 교체 작업도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사의 입장에서 2016년에는 고성능 스마트 솔루션으로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에너지 분야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 식음료 및 제약산업의 경우 신규 개발 업종으로 많은 투자를 진행 중으로, 기존 제어 및 정보 솔루션의 대표 업체로서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신규 마켓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더불어 당사의 핵심 성장 동력인 스마트 팩토리 관련해서도 가장 IT 친화적인 공용 표준 산업용 이더넷 네트워크인 EtherNet/IP를 인프라로, 한층 강화된 보안 기능과 대용량 데이터 전송 및 처리 속도를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PAC 등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고자 하는 관련 분야 및 업종의 고객과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고자 한다.

SUCCESS KEYS
스마트 팩토리의 확산에 힘입어 앞서 언급한 EtherNet/IP의 확산, 스마트 PAC, 통합 개발 환경과 강화된 정보 소프트웨어, 기존 노후화된 제품의 컨버전이 주요한 전략이 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위한 스마트/지능형 모터 제어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으로, 특히 고객이 직접 이런 솔루션과 기술을 미리 경험하고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회와 고객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
한편, 당사는 로봇 및 CNC의 선두주자인 FANUC를 비롯해 IT 분야의 마이크로소프트, 기업용 네트워크의 시스코 등 다양한 글로벌 리딩 파트너사와의 더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한 실제 비즈니스 개발에도 주력하고,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교류도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런 모든 투자와 전략이 실제 스마트 팩토리의 고객사례 발굴 및 개발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판단해 지속적으로 고객 발굴과 사례 개발에 힘쓸 것이다.
또한, 한층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제어 부문에서는 Logix 제품군 중 대용량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ControlLogix 및 중소형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Compact
Logix 시리즈 중 신규 컨트롤러가 추가될 예정이며, 프로세스 부문에서는 분산제어시스템인 Modern DCS-PlantPAx의 시스템 릴리즈 4.0, 그리고 컴포넌트 및 I/O 부문에서는 센서 및 I/O 레벨에서의 연결성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한 I/O Link 출시도 주목할 만하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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