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한국오므론제어기기, 고객 맞춤형 판촉 활동에 주력
  • 월간 FA저널
  • 승인 2016.02.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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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강점 살려 고객 생산성 향상 위한 솔루션 제안
인간의 생활을 향상시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오므론은 독자적인 센싱 및 컨트롤 기술을 통해 지난 70년 이상 제조업 분야 고객의 생산성 제품 품질 및 사용자의 안전성 개선을 지원해 왔다.

▲ 한국오므론제어기기 김영호 전무이사
COMPANY
지난 2006년 설립된 한국오므론제어기기는 오므론이 전 세계에서 축적한 노하우 및 전문 지식을 가진 인재와 함께, ‘한국 제조업 발전에 공헌하자’는 슬로건으로 고객의 문제와 요구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업현장에서 추구하는 고품질과 안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오므론의 핵심역량인 센싱 및 컨트롤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성 향상 과제에 직면한 제조현장에 공장자동화용 컨트롤러에서부터 센서 및 스위치, 릴레이, 세이프티 기기까지 약 10
만개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최근 다양화되고 있는 제조현장의 경영과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솔루션 사업에 주력하면서 ‘품질, 안전, 환경’이라는 테마를 통해 전 세계의 상품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MARKET TREND
유가하락을 비롯한 금리 및 환율 변동 등 2015년도는 국내외적인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한 해였던 만큼 한국오므론제어기기 또한 이 같은 세계 정세에 따른 FA 업계의 변동성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고객 요구가 창출되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그 분야의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오므론만의 제안 솔루션을 최적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 사업 전략을 수립했으며, 해당 업계나 분야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한편, 기술적인 이슈로는 전 세계적으로 Io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조분야에서도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이에 대응해 한국오므론제어기기도 제조라인의 정보 취합, 제조설비의 고효율화, 생산 공정의 개선과 이를 통한 제품납기의 최적화 및 배송/물류까지 이어지는 전사적인 모든 활동의 연계보다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솔루션을 정확하게 고객에게 전달해 실제 생산현장에서의 개선점을 찾고, 이로써 생산 효율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 방향을 잡고 있다. 일례로, 당사는 이미 수년 전부터 오므론의 생산공장에 적용돼 효과가 입증된 시스템을 고객에 소개하고 있으며, IOT의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신상품 라인업 계획을 2020년까지 세워놓고 진행 중이다. ‘델타타우’와 ‘어댑트로봇’이 오므론과 함께하게 된 것도 이를 위한 중요한 행보 중에 하나라고 보면 되겠다.

OMRON IN 2015
환경 개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 증가의 영향으로, 2015년은 2차전지 및 태양광 등 친환경적인 산업 환경에 관련된 제품들에 대한 새로운 설비투자가 진행됐으며, 해당 제조공정의 생산설비 단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오므론의 솔루션이 대대적으로 적용된 한 해였다. 특히,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오므론의 강점을 십분 발휘함과 동시에 글로벌 현지 생산이 증가하고 있는 고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서비스의 강화 및 현지 기술지원, 기술교육 지원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 오므론이 갖고 있는 리소스의 강화에 주력했다.

2016 PREVIEW
2016년에도 국내시장의 저성장 및 글로벌 경기의 위축 등 대내외적인 상황은 급격하게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업계별로 ‘선택과 집중’이라는 일련의 위기극복의 움직임이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전반적인 시장은 원만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친환경을 위한 전기차 산업과 전기차의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한 2차전지 산업, 친환경 발전을 위한 태양광 모듈 산업 등 환경을 중심으로 한 산업들은 꾸준하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 이와 더불어 2015년도부터 이슈화되기 시작한 산업계의 스마트화가 2016년에는 핫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SUCCESS KEYS
현장 고객의 과제를 정확하게 파악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기에 고객들에게 이를 소개하는 것이 전통적인 매출 신장의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한 발 앞서서 솔루션을 고객에 먼저 소개하는 것이 필요해졌다. 그만큼 기술의 흐름에서 과제를 도출하고, 그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에 소개하는 사이클이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응해 한국오므론제어기기는 시장을 좀 더 세분화해 흐름을 파악하고, 보다 전문적인 기술 인력을 육성함으로써 고객 맞춤형 판촉 활동을 펼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2016년에도 이 같은 시장 상황에 대응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자 한다. 오므론은 ILO+S, 즉 인풋 기기, 로직 기기, 아웃풋 기기에 더해 세이프티 제품까지 공급 가능한 몇 안 되는 종합메이커인 만큼 단순히 특정 신제품 하나를 고객에게 소개하기보다는 여러 제품을 조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 제안 활동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신제품 역시 이런 제안 활동에 기여하는 제품 중심으로 론칭을 앞두고 있다. 그 중에서도 본격적으로 확대 적용되기 시작한 NJ(PLC) 시리즈가 풀 라인업될 예정이므로 시장에서 보다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A Journal 편집국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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