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모바일로 인사관리 가능한 ‘크라우드원(Crowd.One)’ 출시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3.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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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만으로 근태가 기록... HRD 및 인재풀 관리도 결합 계획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스마트폰으로 인사관리가 가능한 솔루션 ‘크라우드원(Crowd.One)’을 출시했다. 크라우드원은 근태, 인사 계약, 급여, 행정 등 통합 인사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다수의 부서나 매장에 대한 현장 관리가 필요한 기업에 최적화됐다.

‘크라우드원(Crowd.One)’으로 일별 근무 스케줄 현황 및 월 누적 근무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화면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크라우드원(Crowd.One)’으로 일별 근무 스케줄 현황 및 월 누적 근무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화면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일반적으로 현장 직원들은 지문인식기나 비콘(Beacon; 블루투스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 등으로 근무 시간을 기록하는데, 지문 인식기는 기기 관리와 생체 인식에 대한 불편함이, 비콘은 스마트폰 정보 수집이라는 면에서 개인정보 침해의 우려가 계속됐다"며, "크라우드원은 타 솔루션과 달리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GPS 및 QR 코드 인증으로 출퇴근 등록을 할 수 있다. 직원들은 관리자 휴대폰의 QR코드를 인식하면 근태가 기록되는 방식으로 기기 관리의 부담도 낮췄고 손쉽게 QR코드를 변경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솔루션은 근로계약서, 서약서, 동의서 같은 인사 문서도 모바일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신규 입사자에게 근로계약서 URL을 문자로 전송하면 당사자는 모바일에서 확인한 뒤 서명 할 수 있다. 크라우드원으로 인사 문서 처리를 위한 시공간의 제약이 없어져 효율적인 업무 진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또한 각종 증명서와 급여 명세서도 종이에서 모바일 방식으로 제공,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환경보호에도 동참 할 수 있다. 실제로 크라우드원 솔루션은 지난해부터 CJ계열사에 우선 제공해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를 통해서 신규 입사자의 근로계약서 작성이나 근태, 각종 증명서 발급, 휴가 신청 등 인사 기능을 적용하여 보다 최적화된 인사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향후 크라우드원은 고객 니즈에 따라 모바일 직무 교육 서비스 및 인재풀 관리, 추천 서비스 등을 확대해 통합 인사관리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공통IT서비스팀 이기송 부장은 “올해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들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안정적인 근로 문화 정착이 중요해 졌다”며, “크라우드원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 비용없이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혁신적인 인사 관리가 필요한 기업에게 맞춤 솔루션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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