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트랜스폰더 베이스(ETB)가 다음 라운드에 진입했다. 무선기기 전체를 하나의 객체로 명확히 식별해 그 상태를 몇 미터 거리에서 모니터링 한다. 종래에는 각기 4개의 상태조건에 대한 조사가 가능했으나, 차세대 모델은 필드버스 및 제조 공급자를 불문하고 아날로그 측정 결과를 독립적으로 수집해, 배터리 없이 무선으로 이를 전송한다. 최근 하르팅(www.harting.com)은 이 솔루션을 오는 ‘SPS IPC Drives’ 박람회에서 선보였다.
인더스트리 4.0은 매우 광범위한 컴포넌트, 시설 및 IT 시스템 등의 네트워킹을 의미한다. 기존에는 센서가 케이블이나 배터리를 구비해야 하는 까닭에, 고속으로 이동 또는 회전하는 객체 대상의 모니터링이 어려웠다. 게다가 배터리는 항상 유지보수를 내포하기 마련이다. 이제 HARTING ETB가 이러한 간극을 보완해, 고속 이동 컴포넌트도 ‘Industry 4.0 구성요소’로 탈바꿈할 수 있다.
특히, 기존과 마찬가지로 차축, 공구 및 이송 시스템 등은 고유 ID가 부여된다. 뿐만 아니라 ETB는 온도와 같은 현재 환경조건을 측정한다. 이는 결국 해당 조건을 정확히 모니터링할 수 있는 까닭에, 공정 최적화에 직접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셈이다. 다른 센서 및 스위치들을 매우 손쉽게 ETB와 연결할 수 있어, 기존 상태 모니터링 영역에 전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연동도 가능하다.
FA Journal 편 집 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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