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쇼날인스트루먼트, 데이터 성능 높이는 LTE-U/LAA에 대한 테스트베드 발표
  • 월간 FA저널
  • 승인 2016.04.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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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측 전문기업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NI, www.ni.com)가 LTE-U(LTE Unlicensed Spectrum) 및 LAA(License Assisted Access) 무선 접속 기술의 테스트 및 프로토 타이핑이 가능한 리얼타임 테스트베드를 MWC 2016(Mobile World Congress)에서 공개했다.

현재 5G가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실제로 구현되기 전까지는 4G 데이터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LTE-U나 LAA 기술의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 LTE-U는 와이파이용 주파수 대역을 LTE 주파수로 활용해 네트워크 속도를 높이는 기술을 말하며, LAA는 와이파이 주파수와 같은 비면허 주파수 대역을 LTE로 이용하는 LTE-U를 CA(Carrier aggregation) 기술로 묶어 전송하는 것이다.

MWC에서 시연한 NI 리얼타임 테스트베드는 소스 코드에 FPGA 기반 LTE 물리적 계층이 포함돼 있어 LTE-U와 LAA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하고 평가할 수 있으며, 기존의 LTE 및 802.11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된 시스템을 개선해 성능을 진단하고 데이터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LTE-U와 LAA는 5.9 GHz 비면허 ISM 대역을 사용해 셀룰러 스펙트럼을 보강하기 때문에 LTE-U와 LAA 호환 장비는 반드시 802.11a 및 802.11ac 등의 와이파이 장비와 채널을 공유해야 한다. LTE-U는 각 지역별로 구축이 가능한 반면 LAA는 글로벌 스펙트럼 규정에 더욱 보편적으로 부합하므로 3GPP 기술 규격 그룹은 LAA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있다.

FA Journal 편 집 국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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