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TOS 2016’, 생산제조기술의 현재와 미래 조망했다!
  • 월간 FA저널
  • 승인 2016.09.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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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5개국 1,130개 넘는 업체 참가해 서로의 기술력 과시
지난 4월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국내 최대·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인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 2016(이하 SIMTOS)이 닷새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1,130개가 넘는 업체들이 참가해 기술력을 과시하고, 제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 뜻 깊은 자리였다. 5일 동안의 전시회 기간 동안 총 9만8,364명이 방문해 1일 평균 1만9,673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조업 미래 트렌드를 주도하며 열풍을 일으킨 ‘스마트공장’과 생산성 향상과 품질제고를 위한 기술 및 장비들이 행사의 주인공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스마트공장은 기존의 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해도 높은 시연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SIMTOS는 공작기계 전시회로 출발한 이력답게 다양한 공작기계를 포함한 완성기를 선보였다. 특히 사물인터넷(IoT)의 부상과 공정자동화의 진화에 힘입어 다양한 기술력이 융복합화된 공작기계가 대거 출현했다.

전시개최 이전부터 제조업 전반에서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슈가 높아지면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팩토리특별관’외에도 스마트한 제조기술이 전시장 곳곳에서 재현됐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1전시장과 2전시장 7-8홀에서는 각각 3D 프린터 기술 전시가 펼쳐졌다. 플라스틱 소재를 기반으로 한 3D 프린터는 3D시스템즈, 스트라타시스 등을 중심으로 7-8홀에 소개됐으며 전회대비 출품품목을 늘려 양적, 질적 성장을 가늠케 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전회대비 금속 적층가공용 3D 프린터의 출품이 늘었다는 점이다. 전통적인 금속 3D 프린터 강자 인스텍이 건재함을 알렸으며, 국내 공작기계업체로는 처음으로 스맥이 금속 3D 프린터 장비를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 참관객 및 바이어의 질적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SIMTOS는 구매력 높은 해외바이어 600여명을 이번 전시회에 직접 초청해 SIMTOS만의 차별화된 상담회인 Matchamking4U를 열었다. 온라인 사전미팅 이후 전시기간 중 참가업체의 부스에서 현장상담을 진행하는 Matchamking4U를 통해 개막 첫째 날인 4월 13일부터 5일간 2,041건의 상담회를 진행했으며, 이중 상당수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나 참가업체 수익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SIMTOS 2016 전시사무국은 “어려운 경기상황에도 많은 참관객들이 SIMTOS 2016에 찾아 참가업체와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도 구축했다”면서, “SIMTOS는 앞으로도 참가업체의 수익창출에 기여하고 생산제조분야 트렌드를 참관객들에게 빠르게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A Journal 편 집 국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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