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트로닉스(STXI Motion), 저전압 CDHD2 드라이브 출시하고 ‘AGV·AMR’ 시장 공략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0.11.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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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순 대표, “커스터마이징 노하우, 로봇제어기술 강점”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제조산업을 중심으로 수년째 ‘스마트팩토리’로의 전환이 전세계적 추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산업현장에서 스마트팩토리 도입이 가속화됐으며, 이 흐름은 2021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TXI Motion 코리아 주황순 대표[사진=인더스트리뉴스]

2021년에는 데이터, AI, 5G 기술의 발전과 함께, 물류로봇인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무인운반차량) 도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모션컨트롤 분야에서 약 30년 역사를 지닌 서보트로닉스(Servotronix)가 최근 저전압용 CDHD2 서보 드라이브를 출시하는 등 2021년 시장공략을 위한 태세를 갖췄다.

1987년 이스라엘에 설립된 서보트로닉스사는 모션제어 및 서보제어를 기반으로 고객맞춤 자동화솔루션에 강한 엔지니어링 업체다. 대기업이 탐낼 만한 기술력으로 미국 콜모겐(Kollmorgen) 사를 거쳐, 2017년 중국 Midea 그룹에 편입되는 등 업계에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한국시장에는 지난 2018년 지사를 설립하고 직접 진출했다.

한편, 서보트로닉스는 중국을 제외한 유럽, 미국, 한국 및 이스라엘(본사) 시장을 위해 2019년 기업분할로 STXI Motion 세우고 조직을 분리했다. 서보트로닉스코리아의 초대 지사장으로 선임된 주황순 대표는, 이제는 STXI Motion의 한국지사를 책임지며, 3년째 한국의 서보 및 모션 컨트롤 시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황순 대표를 만나 최근 시장동향과 STXI Motion의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

서보트로닉스는 익숙하지만, STXI Motion이라는 이름은 아직 낯설다. 소개 부탁한다.

서보트로닉스사는 1987년에 설립된 이스라엘회사로, 엔코더부터 서보모터, 서보드라이브 및 모션제어기 일체를 공급하는 제조사로 모션제어 및 서보제어를 기반으로 한 고객맞춤 자동화솔루션에 강한 엔지니어링 업체다. 세계적 기업들의 OEM 제품 및 CUSTOM 제품들을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2017년 중국 Midea 그룹에 편입된 이후, 같은 그룹내 KUKA Robot과의 협업 및 커스텀 제품을 개발해 중국 시장의 자동화수요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서보트로닉스는 중국을 제외한 유럽, 미국, 한국 및 이스라엘(본사) 시장을 위해 2019년 기업분할로 STXI Motion 세우고 조직을 분리했다. [자료=STXI Motion]

하지만 중국이라는 특정 목표시장과 OEM 중심의 사업을 뛰어넘는 다양한 기회들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조직분할을 통한 분리된 사업영역을 구축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2019년 서보트로닉스사에서 일부 조직을 분리해 중국을 제외한 유럽, 미국, 한국 및 이스라엘(본사) 등 세계시장을 위한 STXI Motion이 설립됐다. 지속적으로 서보트로닉스사와 협력을 통해 자동화 솔루션에 필요한 제품들을 전세계에 다양하게 공급하며 솔루션 대응을 하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 2018년 서보트로닉스 코리아가 설립되며 진출했다. 한국시장에서의 비즈니스는 어땠나.

국내에 2018년 7월 처음 사무소를 열었을 때 회사명은 ‘서보트로닉스 모션 콘트롤(Servotronix Motion Control)’이었다. 올해 1월부터 ‘에스티엑스아이 모션(STXI Motion)’으로 회사명이 변경됐고,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100% 대리점들을 통해 매출확대를 기대했지만, 이미 일본제품들이 선점하고 국내 제조사들이 시장에 넓게 포진돼 후발주자로써 매출확장에 어려움이 컸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성장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 저전압용 CDHD2-LV 서보드라이브 제품을 출시했다. 장점을 꼽는다면?

가장 큰 장점은, 고급 제어알고리즘이 탑재돼 있는 CDHD2 일반 AC 서보드라이브군과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입력전압이 20~90VDC라는 것이다. CDHD2 AC제품에서 지원되고 있는 기능 등을 저전압 DC 드라이브에서도 동일하게 구현가능하다. 아울러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공간을 절약하고, 사용 지점 근처에 장착할 수도 있다. 전자부품 조립라인, 의료기기, 모바일 AGV 등에 적합하다.

최근 STXI Motion이 출시한 저전압용 CDHD2 서보드라이브 [사진=STXI Motion]
저전압용 CDHD2 서보드라이브 [사진=STXI Motion]

주요 특징들로는 △Force Control Mode지원 △CANopen 또는 EtherCAT을 통한 제어지원 △Tracking error감소를 위한 Auto Tuning(Wizard지원) △제로에 가까운settling time △제진(Anti-vibration) 알고리즘(최대 3개) △Drive Script를 통한 단순동작 구동 및 확인(최대 31개) △HD Global Gain 인터페이스를 통한 Gain조정 △Frequency Control 기능을 통한 주파수 및 진폭 설정 등을 들 수 있다.

저전압 드라이브(CDHD2)를 사용해 구동부 제어를 쉽게 구성할 수 있다. [자료=STXI Motion]

경쟁업체와 비교해 강점을 꼽는다면.

첫 번째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노하우를 꼽고 싶다. 서보트로닉스는 글로벌기업들이 요구하는 모션제어 및 서보제어 기술에 대해 수십년간 경험을 축척했다. 일반 경영지원부를 제외하고, sales를 포함한 모든 인력이 R&D Engineer들이다. 이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직접 개발해 맞춤형으로 공급할 수 있다. 현재도 글로벌 기업에 꾸준히 OEM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로봇제어기술을 강조하고 싶다. 모션제어기에 Robotic Kinematics(Cartesian, Scara, Parallel, PUMA, Multi-axis robotic control)이 내재돼 있어 고객사에서 기본적으로 3축 이상의 메커니즘을 로봇 자동화할 수 있다.

향후 서보 컨트롤 및 모션기술의 발전방향을 어떻게 예상하는지, 이에 맞춰 향후 계획 및 비전은?

먼서 고객사의 사용편리성이 ‘Smart Factory 또는 Industry 4.0’ 측면에서 재평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제조사 관점에서 제품기능의 편리성을 소개하는 경향이 있다. 예상컨대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고, 고객사가 주도적으로 여러 장비들을 융합·통합·재설계하는 과정에서 시스템의 편리성을 더욱 더 추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고객사의 이러한 니즈에 얼마나 부합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이에 대한 플랫폼 개발이나 커스터마이징 지원 등 무엇보다 솔루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까지는 적용 가능한 기능을 제공하는 부품제조사나 SI업체의 특성에 기준을 맞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지만, 향후엔 SI업체나 최종 고객사 현장의 다양한 시스템변화와 공정변화에 맞춰 통신규격이 융합되도록 기술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STXI Motion(Servotronix)은 이러한 부분에서 상당히 개방적이고, 엔지니어링의 다양한 융합을 위해 잠재적인 제조사들과의 연대도 과감히 시도하는 회사다.

두 번째는 ‘안전’ 강화다. 자동화 제어시스템에서 safety switch, safety relay, safety sensor, safety driver & controller/PLC에 이르기까지 하드웨어중심의 안전장치와 더불어 안전규정도 다양화 되고 소프트웨어로 디바이스들을 통합하는 시스템이 강화되고 있다. CIP(Common Industrial Protocol) Safety on Sercos/ethernetIP, ProfiSafe on PROFINET, Safety over etherCAT 등 통신규약도 안전규정에 따른 안전기능들이 다양해졌다. 이에 STXI Motion(Servotronix)도 안전에 중점을 둬 관련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STXI Motion은 2021년 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에 자사 제품들을 전시하고 집중적으로 홍보에 나선다. [사진=STXI Motion]

2021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계획이 있다면?

STXI Motion(Servotronix)은 스마트팩토리 추세에 맞춰 AGV/AMR(Autonomous Mobile Robot)과 Shuttle에 설치 가능한 구동콘트롤러·저전압드라이브·모터를 개발 출시했다. 여기에 일반 저전압 드라이브(CDHD2-LV)를 사용해 구동부 제어도 쉽게 구성할 수 있다. 본사의 방향에 맞춰 국내에서도 집중적으로 관련 제품들을 홍보하고 알릴 계획이다. 2021년 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에 관련 제품들을 전시한다.

STXI Motion은 스마트팩토리 추세에 맞춰 AGV/AMR과 Shuttle에 설치 가능한 구동콘트롤러·저전압드라이브·모터를 개발 출시했다. 사진 왼쪽부터 mobiMS(Driving Unit), serIM(Drive Integrated Servo Motor), mobiSD(servo drive), stepIM(Drive Integrated Step Motor [사진=STXI 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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