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1만 가구 목표’ 창원시, 보급사업 추진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1.04.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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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300 가구 설치 완료… 올해 600 가구 계획, 2024년 1만 가구 달성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태양광 이용주택 1만 가구 달성을 목표로 올해도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4월 9일 밝혔다.

창원시가 태양광 이용주택 1만 가구 달성을 목표로 2021년도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창원시]

창원시는 2008년부터 시작된 태양광 이용주택이 매년 400가구에서 500가구씩 꾸준하게 확대되며, 현재까지 7,300가구가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1만 가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창원시의 올해 태양광 이용주택 보급 계획은 총 600가구이다. △시 전역 개별 주택 350가구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원 마을 단위사업 250가구가 보급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32억원이다. 개별 신청자는 보조금을 지원받아 시공비의 30%를 부담해 설치가 가능하며, 가구당 부담액은 135만원 정도이다.

시는 태양광 이용주택 1만 가구가 완료되면, 하루 1434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및 연간 8,200t의 석유사용 대체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은 전기요금을 최대 80%까지 감소시킬 수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으로 손꼽힌다.

창원시 김부식 경제살리기과장은 “태양광발전시설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가장 유력한 신재생에너지로 접목할 수 있고, 창원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청정에너지원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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