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300 가구 설치 완료… 올해 600 가구 계획, 2024년 1만 가구 달성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태양광 이용주택 1만 가구 달성을 목표로 올해도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4월 9일 밝혔다.

창원시는 2008년부터 시작된 태양광 이용주택이 매년 400가구에서 500가구씩 꾸준하게 확대되며, 현재까지 7,300가구가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1만 가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창원시의 올해 태양광 이용주택 보급 계획은 총 600가구이다. △시 전역 개별 주택 350가구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원 마을 단위사업 250가구가 보급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32억원이다. 개별 신청자는 보조금을 지원받아 시공비의 30%를 부담해 설치가 가능하며, 가구당 부담액은 135만원 정도이다.
시는 태양광 이용주택 1만 가구가 완료되면, 하루 1434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및 연간 8,200t의 석유사용 대체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은 전기요금을 최대 80%까지 감소시킬 수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으로 손꼽힌다.
창원시 김부식 경제살리기과장은 “태양광발전시설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가장 유력한 신재생에너지로 접목할 수 있고, 창원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청정에너지원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