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맞춤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으로 승부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7.05.2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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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스핀, 스마트 팩토리형 서버 구축 위한 IIoT 플랫폼

[FA저널 SMART FACTORY 박규찬 기자] 다양한 사물들을 연결해 지능화된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사물인터넷(IoT) 환경은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엠디에스테크놀로지는 기존 산업 시스템과 센서,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인프라,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통합해 IoT 현실화를 위한 보다 효율적이고 지능화된 End-To-End 솔루션을 산업전반에 제공하고 있다. 엠디에스테크놀로지(MDS)는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공하는 회사다. 20여년간 축적한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의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체계를 갖추고 고객의 개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엠디에스테크놀로지 심원래 이사

Q. MDS의 대표적인 스마트 팩토리 제품은?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플랫폼 씽스핀(ThingSPIN)을 활용한 지능형 품질관리 시스템이 있다. 씽스핀은 센서단에서부터 네트워크, 플랫폼, 관리까지 산업 환경의 특징이 잘 반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씽스핀은 스마트 팩토리형 서비스 구축을 위한 핵심 IIoT 플랫폼으로 산업 표준 프로토콜을 제공해 다양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빅데이터 플랫폼, HMI 플랫폼 등과 연동이 가능하며 오픈 API를 사용해 IoT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IIoT 품질관리 시스템은 제조 공정 분석에서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품질 및 예지 정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제품 품질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PLC와의 연동이 가능하며 웹 기반 SCADA 솔루션 제공으로 스마트 폰과 같은 모바일 단말기기에서 공정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상위 플랫폼과 연동이 가능해 더욱 확장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은 스마트 센서에서 실시간으로 측정된 설비 데이터를 OPC UA를 통해 IIoT 플랫폼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담당자는 이를 통해 설비의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씽스핀은 여러 기업에 적용이 된 상태이며 현재도 지속해서 버전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좀 더 진화되고 적합한 방향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Q. MDS 제품만의 차별성은?
현재 국내에 여러 해외 기업들의 플랫폼들이 있으나 일반 기업들은 플랫폼만 제공하게 되면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 요구사항 자체를 분석해서 진행해야 하는데 요구사항이 많아 일반적인 플랫폼 제공 업체에서는 요구사항들을 일률적으로 맞추기가 어렵다. 그러나 MDS는 국내에서 핸들링을 하고 모든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서 제품에 대한 모든 것들을 알고 있고 커스터마이징 같은 것들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즉, 고객들이 원하는 부분을 요구에 맞게 쉽고 빠르게 맞출 수 있다. 기본적으로 커스터마이즈하고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데에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나 MDS의 씽스핀은 좀 더 국내 실정에 맞는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빨리 할 수 있으며 비용도 더욱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보안이 중요하다. 외부 망과의 클라우드 서비스 등 네트워크 망 내가 아닌 망외에서도 활용이 많기 때문에 보안이 중요하다. 그래서 MDS는 OPC UA 쪽에 보안 장비를 앞 단에 두거나 OPC UA가 게이트웨이면서 자체적으로 보안은 갖춰 필요한 정보들만 전송할 수 있게 했다. 

엠디에스테크놀로지의 IIoT 플랫폼 ThingSPIN 시스템 구성 사례


Q.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전략은?
대기업들은 대부분 자체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데 반해 중소기업들은 대체로 그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스마트 팩토리는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정작 필요한 데도 쉽게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MDS는 중소기업을 위해 커스터마이즈하거나 가격대를 낮춰서 각 기업에 맞는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으며 각 기업이 갖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첫 사례는 지난해 현대제철과 파일럿 프로젝트로 1년차를 진행하고 올해 2년차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지만 추가적으로 중소기업들과의 프로젝트도 현재 진행 예정 중에 있다.

Q. 향후 목표 및 계획은?
향후에는 기존에 갖고 있는 솔루션을 더 강화하고 확대시키는 확산 작업을 많이 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초기단계였다면 지금은 많은 홍보와 실증사례들을 기반으로 많은 고객사들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더 저렴한 솔루션들, 아니면 거기에 걸맞는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서 좀 더 다양한 센서 혹은 중소기업에 맞는 플랫폼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에 많은 지원을 위해서는 패키지 된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각 기업마다 요구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패키지를 만드는 작업들을 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최근 스마트 팩토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외적으로도 OPC UA 활동을 열심히 해서 국내 표준화에 기여를 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 산업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큰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표준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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