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서울대, 탄소중립 사회실현 위한 통합연구 나선다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5.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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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따른 시너지 창출로 기후변화 대응과 물산업 발전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5월 1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와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장기적·혁신적·통합적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우리 사회가 당면한 기후위기 극복을 사회적 책무로 간주하고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협력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교육 분야의 다양한 협력을 이행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과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5월 1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서울대학교와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장기적·혁신적·통합적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사진 오른쪽)과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5월 1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서울대학교와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장기적·혁신적·통합적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사진 오른쪽)과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연구와 교육 사업을 발굴하고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통합적 접근 △다영역 간의 협력을 통한 혁신적 해법 △탄소중립사회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모델과 거버넌스 구축 등에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간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탄소중립형 물순환, 친환경 물에너지, 통합물관리, 스마트시티 등 분야를 대상으로 한 연구 협력이 가능해져, ‘물-에너지-도시를 연계한 넥서스(NEXUS)’ 분야와 같은 장기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교육 과제의 발굴 및 구상, 공동연구 추진 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 기관은 협력 사항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협력 증진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서 공사가 보유한 물 분야 경험 및 기술, 다양한 인프라가 서울대학교의 풍부한 지식재산 및 R&D 자원, 산학협력체계와 융합하게 됐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물 산업 발전 등에 요구되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기후위기 시대 물분야 탄소중립 실현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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