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명처리지원센터 운영…개인정보 가명처리 적극 지원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7.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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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및 상업적 목적으로 서울시가 보유한 가명정보 활용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서울시가 개인정보를 상업적 또는 연구 등의 목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연구자에게 가명처리한 개인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가 가명처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개인정보를 가명처리해 연구 및 상업적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가명처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개인정보를 가명처리해 연구 및 상업적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진=서울시]

지난해 8월 데이터 3법 개정으로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는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통계작성 등의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서울시가 보유 중인 가명정보가 상업적 또는 연구 등의 목적으로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가명정보 처리지침’ 등 관련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가명처리를 위한 전문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개인정보의 가명처리와 결합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상업적 또는 연구 등의 목적으로 가명정보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연구자가 가명정보 활용 지원을 신청하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박종수 스마트도시정책관은 “그동안 안전한 보호가 최우선이었던 가명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앞으로 가명정보가 여러 분야에서 더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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