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가 인공지능 연구개발 경진대회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정책지원 인공지능’ 참가팀을 모집한다.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는 2017년부터 개최했고, 제시된 문제를 참가자들이 사전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해결하는 도전·경쟁형 R&D 경진대회다.

실제 연구역량 중심 공개경쟁으로 고난이도 문제 해결을 위해 창의적·도전적인 AI 분야 아이디어를 제시한 연구 수행기관을 선발한다.

올해는 총 6개 우수 연구팀을 선발 예정이며,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더불어 연구팀별로 연 10억원 내외 후속 연구비가 2년간 지원된다.

‘정책지원 인공지능’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2022년 12월 1단계 대회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AI가 보고서·통계자료 등 방대한 데이터를 이해 및 분석해 실제 정책 수립 과정에 도움되는 ‘유의미한 정보 생성 기술 확보’를 목표로 진행한다.

대회 단계별로 AI 활용 표·그래프·그림·언어 분석부터 심층적·광범위한 데이터 이해까지 다양한 문제를 출제 예정이다.

참가는 △대학 △기업 △연구기관 △연구조합 △개인 △컨소시엄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 가능하고, 8월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누리집’에서 참여 의향서를 제출하면 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는 연구개발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번 대회로 창의적인 문제 해결 아이디어가 반영된 인공지능 기술을 확보하고, 우리나라가 디지털 패권국가로 발돋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이번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개최로 사회 전반 의사결정에 활용 가능한 AI 기반 ‘의사결정지원시스템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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