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토털 서비스 기업 프로메테우스, ‘프로토랩’으로 사명 변경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9.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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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노하우 기반 설계부터 양산까지 ‘원스톱 제조 서비스’ 제공 방침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앞으로 기업들은 3D프린팅 원스톱 제조 서비스를 통해 제품 디자인부터 양산까지 제품 생산 전 과정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내 최대 3D프린팅 토털 솔루션 선도기업 프로토텍이 보유한 자회사 프로메테우스가 사명을 ‘프로토랩(PROTOLAB)’으로 변경하고 보다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프로토텍이 보유한 자회사 프로메테우스가 ‘프로토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진=프로토텍]

프로토텍은 자회사 프로메테우스에 대한 사명을 프로토랩으로 변경하면서 고객 중심 철저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품 디자인부터 기구 설계, 시제품 제작 및 양산에 이르기까지 제품 생산 전 과정에 필요한 원스톱 제조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새로운 회사명인 프로토랩은 ‘프로토타입(Prototype)’과 ‘랩(Lab)’을 결합한 것이다. 프로토랩은 25년 이상 축적한 적층제조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50개가 넘는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AS9100(항공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아 현대·삼성·LG·한화·KAI 같은 대기업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프로토랩은 적층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스트라타시스(Stratasys)와 데스크톱메탈(Desktop Metal), 트럼프(TRUMPF) 등에서 제공하는 산업용 최신 금속·폴리머 3D프린터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3D프린팅실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토랩은 보유 중인 3D프린팅실에서 △제품 디자인 △기구 설계 △3D 스캐닝 △시제품 제작 △사출 양산 등 제품 개발 관련 모든 단계에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관련 서비스 이용시 제품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한눈에 검토하고,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프로토랩의 설명이다.

향후 프로토랩은 제조업 내 3D프린팅 기술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재직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산업용 3D프린팅 및 3D스캐닝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정부 과제를 통해 수요기업과 3D프린팅 기술 발전 및 양산 부품 발굴에도 적 나설 계획이다.

프로토랩 신상묵 대표는 “산업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제조업계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이때, 프로토랩은 지속적인 공정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며, “많은 과제에 고객사와 함께 도전하며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토랩은 지금까지 국내 대·중소기업 및 학교·연구소 등과 함께 1만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제조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으며, 관련 분야 능력을 인정받아 스트라타시스가 세계 각지에 구축한 글로벌매뉴팩처링네트워크(Global Manufacturing Network, GMN) 내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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