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라이튼,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제3자 PPA 최초 실행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3.10.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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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물류센터 지붕 태양광 총 7.6MW 활용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ENlighten)이 롯데글로벌로지스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총 7.6MW 규모의 지붕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제3자 간 전력거래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실행에 옮겼다. 지난 8월 28일 제3자 PPA 지침이 개정된 이후 첫 실 운전에 돌입한 PPA 사례다.

엔라이튼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제3자PPA 지침 개정 이후 최초 실행에 나선다. [이미지=엔라이튼]

엔라이튼은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RE100 및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경우 태양광발전소의 시공뿐만 아니라 PPA 계약 자문 및 PPA 등록, 장기적인 발전소 자산관리까지 담당했다. 특히, 고객사의 전기 사용 특성과 경제성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탄소중립 이행 방안을 제공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제3자 PPA 솔루션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전국 여러 물류센터와 건설된 발전소들을 최대 경제성이 나오는 형태로 계약하는 최적 경제성, 최대 이행량의 이행 방안을 제공했다. 물류기업의 특성상 밤에 사용하는 전력량에도 제3자 PPA 균등화 정산 방식을 채택해 탄소중립양을 극대화했다. 이후 변경된 제3자 PPA 지침에 따라 PPA 계약과 PPA 등록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해 종합적인 RE100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엔라이튼은 고객사의 사업 여건에 맞게 태양광발전소의 시공, 투자, 직접 PPA, 제3자 PPA, REC 조달 등 RE100 이행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12월 에너지 플랫폼 최초로 네이버와 제3자 PPA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투자 사업에 주관기관으로서 선정되는 등 탄소중립 실천에 있어 대표적인 파트너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엔라이튼 이영호 대표는 “이번 RE100 통합 솔루션을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물류업계에서 선도적인 탄소중립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사들의 RE100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RE100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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