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다양한 데이터 환경에서 사용자가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인 포스트그레스 기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기업이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 오픈소스 PostgreSQL 최대 지원 기업 EDB(한국지사장 이강일)가 포스트그레스 호환 서버리스(Postgres compatible serverless) SQL API 제공 기업 스플릿그래프(Splitgraph)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스플릿그래프는 수백개에 달하는 데이터 소스에서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기업이다.

EDB 케빈 달러스(Kevin Dallas) CEO는 “스플릿그래프를 인수함으로써 분석 및 AI 영역에서 EDB가 보유한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며, “스플릿그래프가 가진 기술과 전문 지식을 통해 데이터 레이크 및 웨어하우징을 효율적이면서도 간편하게 운영하고, 강력한 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케빈 달러스 CEO는 “고객은 양사 통합 솔루션을 활용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직면한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더 잘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플릿그래프 마일스 리차드슨(Miles Richardson) 공동설립자는 “스플릿그래프는 분석 워크로드 및 AI 기반 활용을 위해 조직이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을 혁신하려는 EDB가 가진 비전을 공유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며, “EDB의 일원이 됨으로써 스플릿그래프 기술 적용 분야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데이터 에코시스템 문제 해결을 위한 포스트그레스 적용 방식도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EDB는 스플릿그래프 인수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 집합에서 분석 쿼리(analytical queries)를 원활하게 실행하고자 하는 사용자 요구를 직접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오픈소스 DBMS인 포스트그레스 에코시스템(Postgres ecosystem) 내에서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EDB는 데이터 통합, 카탈로그화(cataloging) 및 거버넌스(governance) 관련 스플릿그래프 보유 핵심 기능을 향상시키고, 단일 포스트그레스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내 데이터와 오픈 퍼블리셔(open publishers)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에 대한 관리 간소화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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