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드라이브 전문기업 맥슨(maxon)이 5가지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앵글 기어와 앱솔루트 엔코더가 결합된 IDX 56 산업용 모터와 최신 기술과 뛰어난 사용자 편의성이 돋보이는 차세대 서보 컨트롤러 ESCON2 Module 60/30가 주목할 만하다.

또 높은 토크를 자랑하며 멸균과 온라인 컨피겨레이션(configuration)이 가능한 GPX HP 감속기와 제품군이 확장된 EC 프레임리스 DT 모터와 TSX RIO 광학식 엔코더도 제품 라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TSX RIO 광학식 엔코더는 맥슨 EC-i 40 및 EC-i 52 모터와도 결합이 가능하다.

GB12 감속기와 ENX 22 EMT 엔코더가 결합된 IDX 56 드라이브

ENX 22 EMT가 내장된 멀티 턴 앱솔루트 엔코더는 IDX 산업용 모터에 메모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전원이 꺼지더라도 배터리 프리 엔코더가 메모리 위치를 기억한다. 다시 전원을 켜면 새로운 원점 복귀 절차없이 이전 위치로 돌아간다.

또 이 엔코더는 16비트의 멀티 턴 분해능과 17비트의 싱글 턴 분해능을 지원한다. 그 밖에도 Parvalux의 GB12 앵글 기어와 결합이 가능하며, 최대 30Nm의 연속 토크 또는 48N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한다.

ESCON2 Module 60/30 서보 컨트롤러

ESCON2 Module 60/30은 새롭게 선보이는 맥슨 ESCON2 서보 컨트롤러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이다. 최대 1,800W의 연속 출력, CAN 버스 인터페이스, I/O 제어, 벡터 제어(FOC)를 지원하는 차세대 제품이다. 고출력, 다양한 피드백 옵션 및 제어 인터페이스로 인해 정밀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모션 제어가 가능하다.

모듈은 표준 산업용 커넥터가 장착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ESCON2 Compact 60/30으로도 제공된다. 또 새로운 모션 스튜디오(Motion Studio)를 통해 더욱 쉬운 컨피겨레이션(configuration) 뿐만 아니라 모든 맥슨 제어기의 자동 튜닝을 지원한다.

멸균 가능 GPX HP 감속기

GPX HP STES 감속기는 멸균이 가능한 제품으로 직경 16mm와 22mm 크기로 출시되며, 씰 시스템이 장착돼 현재 출시된 멸균 가능한 기어와 비교해 더욱 높은 토크를 전달할 수 있다. 고토크 및 멸균이 가능한 ECX 모터와 함께 의료용 핸드툴 및 수술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TSX RIO 광학식 엔코더

위치 제어 정확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맥슨 EC-i 40 및 EC-i 52 모터와 결합할 수 있는 TSX RIO 광학식 엔코더도 새롭게 출시했다. 직경 40mm의 하우징으로 돼있으며, 분해능 524,288 CPT의 인크리멘탈 엔코더와 분해능 21비트의 앱솔루트 엔코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프레임리스 플랫폼, 다이내믹 토크(Dynamic Torque) 제품군 확장

직경 50mm와 85mm인 EC 프레임리스 DT 모터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맥슨은 직경 38mm와 65mm를 추가해 플랫폼도 확장했다. EC 프레임리스 DT 모터는 베어링 없이 제공돼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컴팩트하게 적용하는 데 이상적이다.

또한 최대 200mNm(1.2Nm)에 이르는 연속 토크로 로보틱스 분야에서 요구하는 강력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최대 2,560 CPT의 분해능을 제공하는 TSX MAG 엔코더를 장착할 수도 있다.

맥슨은 이달 23일부터 사흘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SPS 2023’에서 이 혁신제품들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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