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훼스토,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BTS 5기 성료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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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레킥 대표 “적합한 직무 발굴해 장애인 고용률 확대 도모하겠다”
프로그램 수료식에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 참관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국내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직무 체험 기회 제공 및 구직 의욕 고취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우수 역량을 가진 청년 장애인을 양질의 고용 환경이 갖춰진 기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해 직장 적응력을 높이고,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취업 가능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훼스토가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인 BTS 5기에 대한 수료식을 진행했다. [사진=한국훼스토]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훼스토(Festo Korea, 대표 토마스 레킥)가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BTS(Booster for Talent’s Success)’ 5기에 대한 성공적인 프로그램 이수를 기념하며 지난 23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훼스토 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5기 수료식에는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프로그램 5기 수료자 7명은 청년지원금 75만원과 교육 이수증을 수여받게 됐다.

수료식에서는 5기 참가자들이 ‘한국훼스토가 구성원의 다양성을 실현하는 방법’을 주제로 프로그램 참가 후기와 함께 다양성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개진했다. 참가자들이 발표를 진행할 때는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 및 이성희 차관도 참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거나 발표 내용에 대한 소회를 밝히는 등 활발한 상호 교류를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이 참석했다. [사진=한국훼스토]

이정식 장관은 “올해는 일경험 사업 지원 규모를 기존 2만6,000여명에서 4만8,000여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취약 청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며, “장애인고용장려금, 저소득 중증장애인 출퇴근 비용 지원 상향 등 장애인 고용 촉진과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훼스토 토마스 레킥 대표는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참가사로 장애인 고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취득함에 따라 한국훼스토 또한 지난해 12월 HR 부서에 장애를 가진 임직원을 신규 채용했다”며, “장애로 인해 근무 중 겪게 되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서는 충분한 대화와 방안 강구를 통해 보완책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적합한 직무를 발굴해 서서히 장애인 고용률 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훼스토는 1925년 독일에서 설립된 자동화 기술 분야 선두 주자인 훼스토의 한국 법인이다. 현재 △자동차 △전자 △식품 가공 및 포장 △생명과학 산업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생산 및 제조 효율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훼스토는 서울·동탄·울산에 사무실을 두고 전국 고객들을 긴밀히 지원하고 있으며, 인천 청라에도 약 2만1,400m2 규모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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