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600MW ‘완도금일해상풍력’ 사업추진회의 개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4.01.26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초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 통해 에너지전환 선도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남동발전이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완도금일해상풍력 사업추진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지난 25일, 남동발전 중점추진사업 ‘완도금일해상풍력(600MW)’의 성공을 위해 사업 참여사(기자재, 설계, OE, 인허가, 인증 및 금융자문)와 함께 ‘완도금일해상풍력 제4차 사업추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도금일해상풍력은 남동발전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으로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2016년 완도군과 MOU 체결 후 발전사업허가 취득(2018.11), 송전이용계약 체결(2019.12), 환경영향평가 협의(2023.9) 등 주요 인허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풍력고정가격 경쟁 입찰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선정돼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완도금일해상풍력은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지자체 및 주민협의체와 협업해 사업부지 인근 수산업 공존 모델을 적용하고, 국내 풍력산업 육성 및 기자재 국내 공급망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국산화규정(LCR)을 도입해 풍력발전기를 선정한 사업이다.

이번 PRM은 완도금일해상풍력 주요 사업개발 공정관리를 시작으로 △참여사별 추진실적 및 계획 점검 △주요 인허가 진행현황점검 △고정가격(SMP+REC) 입찰결과 공유 및 재무영향 검토 △주요 현안사항, 문제점 및 대책 협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발생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확인하고 헷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완도금일해상풍력의 성공적 착공을 위한 공정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PRM을 개최해 전 참여사가 함께 토론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해상풍력의 표준을 제시하고 절차를 확립하는 전략적 목표를 갖고 한국 해상풍력 산업의 기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