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SK하이닉스, 100MW 태양광 PPA 체결… 밸류체인 강화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4.02.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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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조달 기반 확보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와 SK하이닉스(대표 곽노정)가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PPA를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SK하이닉스 센터원오피스에서 PPA 체결식을 열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 이병래 SK하이닉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는 SK하이닉스와 100MW 규모 PPA를 체결했다. [사진=SK에코플랜트]

이번 계약을 통해 SK하이닉스는 재생에너지 조달 기반을 마련한다. SK에코플랜트는 100MW(설비용량 기준)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SK하이닉스에 공급한다.

SK에코플랜트는 탑선이 소유한 태양광발전소로부터 얻은 전력을 조달한다.

탑선은 400MW 규모의 국내 태양광 개발 실적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 2022년 150MW 신안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서 탑선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탑선은 태양광 모듈 제조, 입지 분석, 계통 연계 등이 강점이다. 

SK에코플랜트는 재생에너지 확보를 최대 5GW까지 늘릴 계획이다. 재생에너지발전소와 RE100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진다. 

배성준 에너지사업단장은 “PPA를 통해 SK하이닉스 RE100 행보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재생에너지 밸류체인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래 부사장은 “글로벌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조달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을 확대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실행력을 높일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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